![[가시와자키=AP/뉴시스] 재가동에 들어간 일본 니가타(新潟)현 가시와자키 카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2026.09.01](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00939383_web.jpg?rnd=20260121192529)
[가시와자키=AP/뉴시스] 재가동에 들어간 일본 니가타(新潟)현 가시와자키 카리와(柏崎刈羽) 원자력발전소. 자료사진. 2026.09.0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2026년 4~6월 분기 일본 기업 설비투자는 13조250억엔(약 111조6685억원)을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매체는 일본 재무성이 이날 발표한 4~6월 분기 법인기업 통계를 인용해 금융과 보험업을 제외한 전(全) 산업의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설비투자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늘어났다고 전했다.
설비투자는 6분기 연속 증대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0.2% 증가인데 실제로는 이를 1.4% 포인트나 크게 웃돌았다.
계절조정으로 설비투자는 전분기에 비해 1.5% 늘어났다.
법인기업 통계의 설비투자 데이터는 4~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 개정치를 산출할 때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내각부는 오는 8일 GDP 개정치를 공표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설비투자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줄었다. 정보통신업이 29.3%, 석유·석탄제품은 26.1% 급감했다. 범용기계는 22.5% 감소했으며 수송기계 17.0%, 생산용 기계 2.3% 각각 줄었다. 제조업 설비투자는 1분기에도 0.4% 축소했다.
반면 비제조업 설비투자는 4.7% 증가했다. 서비스업이 25.9%, 전력 생산·송배전 18.2% 급증했다. 운수·우편업은 0.4% 늘었다. 1~3월 분기 비제조업 설비투자는 0.3% 증대했다.
애널리스트는 4~6월 설비투자가 예상보다 대폭 증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제조업 투자가 3.7% 감소한 만큼 기업의 투자 활동이 전반적으로 강해졌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비제조업 투자가 4.7% 늘면서 전체 설비투자를 끌어올린 가운데 법인기업 통계가 반영되는 GDP 개정치에서 기업 설비투자가 어느 정도 상향 조정될지가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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