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전경. 2026.04.27. jung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7/NISI20260427_0002121273_web.jpg?rnd=20260427104404)
[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지방법원 전경. 2026.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 등의 범죄수익 세탁에 사용된 휴대전화와 PC를 버려 증거를 인멸한 20대 2명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구지법 형사3단독 이현석 판사는 증거인멸 혐의로 기소된 A(24)씨와 B(24)씨에게 각각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400시간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A씨 등은 2024년 11월24일 오전 수성구 수성못 인근에 자금세탁에 사용된 휴대전화와 PC 본체를 버려 타인의 형사사건에 관한 증거를 인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고인들은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자나 불법 대부업자 등으로부터 범죄수익금을 송금받아 추적이 어려운 상품권 등으로 바꾸거나 현금으로 인출해 전달하는 자금세탁을 하던 C씨의 후배였다.
이들은 SNS 라이브를 통해 자금세탁 일당이 다투는 과정에서 C씨가 흉기에 찔리는 모습을 본 후 현장으로 가 수습을 도왔다. 이후 수사에 대비해 자금세탁에 사용된 전자기기 등 증거를 없애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나이, 성행, 전과, 범행 경위와 수법, 범행 이후의 태도 등 여러 양형조건을 종합했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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