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거센 바닷바람 막아온 곰솔림…1억8000만원 들여 보호

기사등록 2026/09/01 09:2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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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오랜 세월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수욕장 일대에서 거센 바닷바람을 막아온 우량 곰솔림 보호에 나선다.

남해군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7년 해안가 우량곰솔림 종합방제사업' 대상지에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수욕장 해안숲 등 2곳이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억8000만원이 투입된다. 상주은모래비치 해안숲에 8000만원, 송정솔바람해수욕장 해안숲에 1억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솔껍질깍지벌레 피해 예방을 위한 나무주사와 곰솔의 생육을 방해하는 경합목·피압목, 하층식생 제거 등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병해충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곰솔은 한반도 중부 이남의 해안과 섬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상록침엽교목으로 바닷바람과 염분에 강해 '해송' 또는 '흑송'으로 불린다.

일반 소나무보다 수피가 검고 잎이 억센 것이 특징이며 해안 사구의 이동을 막고 바닷바람을 차단하는 방풍·방조림으로 활용돼 왔다.

상주은모래비치와 송정솔바람해수욕장 곰솔림은 주민과 피서객들에게 그늘과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등 남해군의 대표적인 해안 경관 자원으로도 꼽힌다.

남해군 관계자는 "해안가 우량곰솔림은 마을의 역사와 함께해 온 보존 가치가 높은 소나무 숲이자 관광자원으로서 가치도 큰 소중한 산림자원"이라며 "종합방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건강하고 아름다운 해안숲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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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거센 바닷바람 막아온 곰솔림…1억8000만원 들여 보호

기사등록 2026/09/01 09:25: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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