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현장 난제 해결하는 '블루콘' 전문 역량 결집
![[서울=뉴시스] 삼표그룹의 특수 콘크리트 VAP 제품군. (사진=삼표그룹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6598_web.jpg?rnd=20260901091902)
[서울=뉴시스] 삼표그룹의 특수 콘크리트 VAP 제품군. (사진=삼표그룹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삼표그룹이 기후와 계절 변화, 고난도 시공 등 건설 현장의 다양한 변수에 대응하기 위해 특수 콘크리트 전문 인력 육성에 나선다.
삼표그룹은 레미콘 사업부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수 콘크리트(VAP·Value Added Product) 관련 전문 역량을 높이는 'VAP 제너럴리스트' 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특수 콘크리트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영업·생산·품질 등 현장과 맞닿아 있는 임직원들이 고객의 시공 조건에 맞는 제품과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도록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총 3단계(Level I~III)로 구성됐다. 이러닝 방식으로 진행하며 각 단계는 한 달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운영된다. 각 단계 교육을 두 차례 이상 이수한 뒤 최종 오프라인 시험을 통과해야 VAP 제너럴리스트 자격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삼표그룹은 합격자에게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임직원의 교육 참여와 전문성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삼표그룹이 특수 콘크리트 분야에 공을 들이는 것은 건설 현장에서 일반 레미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공정·품질 문제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VAP는 콘크리트의 유동성이나 응결 시간, 경화 특성 등을 조절해 특정 시공 환경에 맞도록 설계한 제품군이다.
대표 제품인 '블루콘' 시리즈에는 계절과 현장 조건에 대응하는 다양한 제품이 포함돼 있다. '블루콘 셀프'는 별도의 진동 다짐 없이 콘크리트가 스스로 빈 공간을 채우는 자기충전 콘크리트다. '블루콘 윈터'는 영하 20도 환경에서도 보양 없이 타설 후 36시간 이내 강도를 확보할 수 있도록 개발된 동절기용 제품이다.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타설 품질을 유지하도록 설계한 '블루콘 레인 오케이'와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 슬럼프 변화를 줄이는 '블루콘 킵 슬럼프'도 있다. 아울러 조기 강도 확보를 위한 '블루콘 스피드', 바닥 시공 품질을 높이는 '블루콘 플로어'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했다.
삼표그룹의 VAP는 2018년 처음 현장에 적용된 이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힐스테이트 DMC역 지하층 기초공사 등 대형 건설 현장에도 적용됐다.
삼표그룹은 이번 교육을 통해 제품 판매 중심의 영업에서 나아가 현장의 공기 단축과 비용 절감, 안전성 확보 등을 지원하는 기술 기반 고객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건설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만큼 현장 조건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역량이 중요하다"며 "기술 혁신과 인재 육성을 통해 특수 콘크리트 분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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