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복무중 중상 훈장 받은 박새준
지난해 추방 명령에 자진 한국행
뉴욕 주지사 사면 조치로 복귀 희망
![[서울=뉴시스]미군 복무로 중상을 입은 한국계 이민자 박새준이 지난해 6월 미 이민국(ICE)의 추방 명령에 자진 한국으로 출국했었다. 사진은 박새준의 군 시절과 현재 모습.(출처=유투브) 2026.9.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9/01/NISI20260901_0002226502_web.jpg?rnd=20260901084016)
[서울=뉴시스]미군 복무로 중상을 입은 한국계 이민자 박새준이 지난해 6월 미 이민국(ICE)의 추방 명령에 자진 한국으로 출국했었다. 사진은 박새준의 군 시절과 현재 모습.(출처=유투브) 2026.9.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미 육군 참전용사로 전투 중 부상을 입어 퍼플 하트 훈장을 받았으나 미 이민국(ICE)에 의해 추방된 한국계 이민자 박새준(57)이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의 사면으로 미국에 돌아갈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박새준은 어린 시절 어머니와 함께 미국으로 이주했으며 젊은 시절 미군 으로 파나마에 파견됐다가 중상을 입었다. 이후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다가 코카인 중독에 빠진 뒤 마약 소지 혐의로 복역했으며 이후 중독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미 이민국이 지난해 6월 그에게 추방을 통보하자 자진해 미국을 떠났었다.
호컬 주지사는 31일 박새준 등 6명에 대해 사면을 단행했다.
그러나 사면으로 박새준이 미국에 돌아올 수 있을 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
박새준은 변호사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가족이 있고 내가 복무했던 나라로 돌아갈 기회를 얻기를 매일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박새준이 지난해 6월 추방된 뒤 그의 사건은 민주당 의원들이 계속 문제를 제기해왔다.
지난해 12월 하원에서 열린 청문회에서 세스 매거지너 민주당 하원의원이 당시 크리스티 놈 국토안보부 장관에게 미국 참전용사를 추방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놈이 그런 일이 없다고 부인하자, 매거지너는 아이패드를 들고 한국에서 화상회의를 통해 박새준이 청문회를 방청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왜 그를 추방했는지 말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박새준은 미국에서 49년을 살았으며 한국어를 말하거나 쓸 수 없으며, 직계 가족은 미국에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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