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작년 9~10월 산악사고 86건…소방 "안전 강화"

기사등록 2026/09/01 08:5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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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19건보다 크게 웃돌아…주요 등산로서 예방활동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소방본부가 광주 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간이구조구급함. (사진=전남광주소방 제공) 2026.09.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소방본부가 광주 지역 주요 등산로에 설치한 간이구조구급함. (사진=전남광주소방 제공) 2026.09.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권역부본부가 등산객이 급증하는 9~10월을 '가을철 산악사고 안전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해 산악사고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1일 전남광주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월별 광주 지역 산악사고 구조 건수는 9월 30건, 10월 56건으로 월 평균 19건을 크게 웃돌았다.

2024년 역시 9월 25건, 10월 48건 등 총 73건이 발생해 가을철 산악 사고 발생 비율이 다른 계절에 비해 잦았다.

이에 광주권역부본부는 사고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무등산·금당산·제석산·분적산·삼각산·어등산 등 주요 등산로에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119시민 산악봉사대로 구성된 '산악안전지킴이'를 배치·운영한다.

이들은 산행 전 안전 수칙을 안내하고,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소방안전교육 체험을 제공하며 예찰 활동을 벌인다.

주요 등산로 등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17곳과 간이구조구급함 32곳을 일제 점검·정비해 훼손되거나 식별이 어려운 시설물을 보완한다.

산악 사고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 대응체계도 강화한다. 구조대는 특별훈련을 실시하고, 소방헬기와 연계한 구조·이송 체계를 점검해 응급 상황에 빠르게 대처한다.

구동욱 광주권역부본부장은 "가을철 산행은 일교차가 크고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위험성이 높아진다"며 "산행 전 기상과 등산로 정보를 확인하고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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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작년 9~10월 산악사고 86건…소방 "안전 강화"

기사등록 2026/09/01 08:54: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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