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中유학생 살해범은 31세 정창성…신상정보 공개

기사등록 2026/09/01 09:13:15

최종수정 2026/09/01 09: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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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30일간 게재


[경산=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 경산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유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신체손괴 등)로 구속된 중국인 대학강사 정모(31)씨에 대한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경북경찰청은 1일 오전 9시부터 30일 동안 경북경찰청 홈페이지에 정씨의 이름과 나이, 얼굴 사진(머그샷) 등이 담긴 신상정보를 공개한다.

경북경찰청은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심의위원회를 열고 정씨에 대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기로 의결했다.

심의위의 정씨 신상정보 공개 의결 이유는 ▲피해의 중대성 및 범죄의 잔인성 인정 ▲범행 증거 충분 ▲범죄예방 등 공공의 이익 등이다.

중국인 정씨가 받고 있는 혐의는 5개다.

경찰은 정씨에게 살인 및 시체손괴·유괴·은닉,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5가지 혐의를 적용했다.

지난달 25일 구속된 중국인 정씨는 지난 20일 오전 경산시 하양읍 자신의 원룸에서 중국인 여성 유학생 A(25)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해 경북 경주와 경기 군포 등지에 유기했다.

정씨는 A씨 살해 후 경찰 수사에 혼선을 주기 위해 경찰에 허위 실종신고를 하고 여장을 한 채 동대구역까지 이동해 A씨의 휴대전화를 꺼버리기도 했다.

경찰은 정씨와 A씨의 관계 및 정씨 범행 전후 행적 등을 추적하며 정확한 범행 동기를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정씨는 A씨와 연인 관계였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그러나 A씨 주변 사람들은 일방적인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정씨가 강의한 수업을 A씨가 들었던 것은 확인됐다.

경찰도 정씨의 일방적 주장으로 보고 휴대폰 포렌식 등을 토대로 정씨를 추궁해 두 사람의 관계와 범행 동기를 규명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진술 검증, 시신 수색 등을 거친 뒤 이번 주 내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송치일은 미정이다.

또 경찰은 정씨가 거부했던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재시도 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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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中유학생 살해범은 31세 정창성…신상정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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