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거래 종가 기준 작년 7월 24일 이후 최저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28.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8/NISI20260828_0021414713_web.jpg?rnd=20260828154953)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지난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원·달러 환율이 1360원대 후반에서 장을 마쳤다.
3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3.9원 내린 1368.6원으로 거래를 마무리했다. 주간 거래 종가 기준 지난해 7월 24일(1367.2원) 이후 13개월여 만의 최저치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오후 3시28분 99.62로 전거래일(99.70)보다 하락했다.
워시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도 달러 매도 물량 기대가 환율 하락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워시 의장은 미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우리의 책무 중 하나인 물가안정 측면에서 볼 때 관련 지표들이 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2%대 물가 상승률 목표치에 관해 "확고한 목표"라며 "기조적 물가 상승률이 목표치를 향해 분명하고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에게는 할 일이 있다. 그것이 우리의 임무이자 책무"라고 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매도 물량 소진과 법인세 중간 예납 종료 등 달러 수급 공백도 발생하며 원화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가 나온다.
다만 수출업체 막판 달러 매도 물량은 환율 상승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수출업체 매도세가 시장에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 상승 부담을 낮춰줄 듯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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