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미리 보는 KS' 첫판에 KT에 4-2 승리…28일 만에 1위 탈환

기사등록 2026/08/29 22:02:27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페덱이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8.29.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크리스 페덱이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친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2026.08.2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시즌 막판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두 팀의 희비가 갈렸다.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가 열린 대구에서 순위표 1, 2위의 이름이 바뀌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29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홈 경기에서 KT 위즈를 4-2로 눌렀다.

5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시즌 68승(3무 44패)째를 쌓고 다시 순위표 가장 높은 자리를 꿰찼다. 지난 1일 KT에 1위를 내준 뒤 28일 만이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0.5경기차 아슬아슬한 선두를 유지했던 KT는 이날 패배와 함께 2위(66승 3무 43패)로 내려앉았다.

삼성의 에이스 크리스 페덱의 활약이 빛났다.

이날 삼성의 선발로 등판한 페덱은 6이닝 6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위력투를 펼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는 시즌 4승(2패)째를 가져갔다.

올 시즌 타격왕을 노리는 구자욱은 이날도 멀티 히트를 터트리며 불방망이를 뽐냈다.

KT 선발 마운드에 오른 로건 앨런은 5⅔이닝 9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5승)째를 당했다.

삼성은 경기 초반부터 차근차근 격차를 벌렸다.

1회말 1사 2루에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삼성은 이어진 2회말에도 선두타자 르윈 디아즈의 안타, 류지혁의 희생번트, 그리고 김영웅의 안타를 더해 1점을 더 달아났다.

4회말 2사 후 김영웅의 2루타로 득점 찬스를 다시 잡은 삼성은 강민호가 우익수 키를 넘기는 장타를 날리며 3-0으로 앞서 나갔다.

삼성은 5회말에도 김지찬의 2루타, 김성윤의 희생번트, 그리고 구자욱의 적시타로 이어지는 득점 공식을 적용해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수차례 실점 위기를 맞았음에도 김영웅, 구자욱 등의 호수비가 이어지며 삼성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침묵하던 KT는 9회초 1사 1루에 대타 오윤석의 시즌 첫 홈런과 함께 0의 사슬을 끊어냈다.

4-2로 쫓긴 삼성은 결국 마무리 김재윤 카드를 꺼냈고,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하며 선두 탈환에 성공했다. 김재윤은 시즌 30세이브까지 단 한 발만을 남겨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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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미리 보는 KS' 첫판에 KT에 4-2 승리…28일 만에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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