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닷새간 중국 베이징서 개최
양국 30여명 대표단…투자·금융 등 논의
"기업 활동 도움되는 안정적 결과 도출"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한국과 중국이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분야의 시장개방 확대를 위한 16번째 공식 후속협상에 나선다.
산업통상부는 3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닷새간 중국 베이징에서 제16차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에는 우리 측 권혜진 통상교섭실장과 중국 측 천 차오 중국 상무부 국제사 사장을 수석대표로 양국에서 약 30명의 대표단이 참여한다.
양국은 서비스와 투자, 금융 분야의 시장개방 협상을 가속화해 실질적인 진전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한중 FTA는 2015년 발효됐다. 양국은 당시 서비스·투자 분야에서 별도의 후속협상을 진행해 자유화 수준을 높이기로 합의했고 2018년 3월 협상을 시작했다. 이후 지금까지 15차례 공식협상을 진행했다.
후속협상에서는 양국이 상호 개방할 서비스 업종과 시장 진입 여건 등을 논의한다. 규정을 명확하게 해 기업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서비스 교역과 투자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
산업부는 상품 중심인 한중 교역을 서비스 분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후속협상 진전이 양국 경제협력의 지속성과 미래지향적 발전을 보여주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국은 올해 들어 고위급 차원에서도 협상 진전을 논의해왔다.
지난 1월 한중 정상은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에서 연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3월에는 한중 상무장관회의가 열렸고 지난 6월에는 우리 통상교섭본부장과 중국 국제무역협상대표가 만나 협상 진전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 같은 협의 흐름을 바탕으로 이번 협상에서 속도를 높여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권혜진 통상교섭실장은 "대내외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협상이 타결되면 양국 간 서비스 교역과 투자가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 활동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안정적인 협상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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