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카와=AP/뉴시스] 2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히카와에서 한 시민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 앞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일 기준 38명으로 늘었다. 2026.08.03.](https://img1.newsis.com/2026/08/03/NISI20260803_0001475236_web.jpg?rnd=20260803151303)
[히카와=AP/뉴시스] 2일 일본 규슈 구마모토현 히카와에서 한 시민이 지진으로 무너져 내린 건물 앞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고 있다. 지난달 28일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일 기준 38명으로 늘었다. 2026.08.03.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지난달 28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발생한 강진의 여파로 구마모토현 내 주요 관광지의 숙박 취소가 잇따르면서 현지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외국인 관광객까지 크게 줄자 현지 당국은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최근 일본 구마모토일일신문에 따르면 이달 10일 기준 구마모토현 내에서 취소된 숙박 일수는 약 14만6000박, 이에 따른 피해액은 약 20억6000만엔(약 17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관광객도 크게 줄었다. 구마모토시의 한 호텔은 지진 전 전체 투숙객의 약 20%를 차지했던 외국인 숙박객이 한때 한 명도 없는 수준까지 감소했다.
호텔 닛코 구마모토 역시 8월 초 외국인 숙박객 비율이 약 15%로, 지난해 같은 기간 35%보다 크게 줄었다.
숙박 취소는 7~8월에 그치지 않고 연말 예약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구마모토시는 한국과 대만 등 해외 관광객을 다시 끌어들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오니시 가즈후미 구마모토시장은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안전한 지역은 안전하다는 점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만과 한국에는 구마모토시의 우호도시도 있다"며 "구마모토를 응원하는 여행상품을 제안하는 등 모든 채널을 활용해 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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