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도체 차익실현에 1%대 하락…6780선 마감

기사등록 2026/08/28 15:53:34

최종수정 2026/08/28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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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9%) 오른 838.4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372.5원에 마감했다. 2026.08.28.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6포인트(0.09%) 오른 838.4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4원 내린 1372.5원에 마감했다. 2026.08.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코스피가 1% 넘게 하락해 6800선으로 밀려났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나타냈지만, 선반영 인식 속 차익실현 물량이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123.49포인트(1.79%) 내린 6788.88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65.82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하방 압력에 더욱 무게가 실리하며 6800선 밑으로 내려오기 시작했다. 장 초반 1% 안팎의 약세를 나타내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낙폭을 3~4% 수준으로 확대하며 주가를 짓눌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기타법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등락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둘러싼 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됐는데,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란과 어떠한 협상도 진행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으며, 이란에 대한 경제적 고립 작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무역 정책에서도 강경한 태도를 고수했다"면서 "최근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전력산업 장비 수입 금지와 반도체 관련 제품에 대한 전면적인 관세 검토까지 확대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외 불확실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투자심리가 부진했다"며 "여기에 이날 밤 11시 잭슨홀 미팅까지 예정돼 있어 주요 이벤트를 앞둔 경계심리도 잔존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7586억원, 284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243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 전기·가스, 제약 등이 3% 이상 내리며 부진했다. 반면 화학(3.83%), 섬유·의류(3.09%), 음식료·담배(2.68%), 비금속(2.12%), IT서비스(2.03%)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9000원(3.38%) 내린 25만7000원에 SK하이닉스는 7만7000원(4.45%) 하락한 165만3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6.78%), SK스퀘어(-3.75%) 등의 낙폭이 컸다. 삼성전기, KB금융, 두산에너빌리티, 기아 등은 1~3% 가량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0.76포인트(0.09%) 오른 838.41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파마리서치(6.71%), 알테오젠(2.73%), 펩트론(2.23%) 등이 상승했다. 심텍(-3.23%), 레인보우로보틱스(-3.18%), 이오테크닉스(-1.97%), 에코프로(-1.96%) 등은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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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반도체 차익실현에 1%대 하락…6780선 마감

기사등록 2026/08/28 15:53:34 최초수정 2026/08/28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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