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방미, 기업인 동행·부산 무역 휴전 연장 가능성”

기사등록 2026/08/28 15: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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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업인 동행, 트럼프 베이징 때 기업인 참여 상호주의 차원”

美-中 무역 휴전 연장 기간은 이견…1년 vs 트럼프 임기 말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고 있다. 2026.08.28.
[베이징=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월 15일 베이징 중난하이에서 얘기를 나누며 산책하고 있다. 2026.08.28.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다음달 24일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때 기업인들이 동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8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베이징을 방문할 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등 많은 기업인들과 함께 왔지만 중국 지도자의 해외 순방에 기업인들이 동행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양국 정상이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만나 합의한 1년간의 무역 휴전도 연장이 ‘확실시’ 된다고 SCMP는 전했다.

시 주석의 방미에 앞서 왕이 외교부장은 26일 베이징에서 데이비드 퍼듀 주중 미국 대사와 만나 양측이 정상간 합의를 이행하고 이견을 관리하며 고위급 교류의 장애물을 제거하자고 말했다.

퍼듀 대사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중요한 전략적 지침을 제공했다”며 “미국은 중국과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을 증진해 중요한 고위급 만남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국은 시 주석의 방미에 기업인들의 참여를 위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5월 미국 기업인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회담에 참석한 것에 대한 상호주의 차원에서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도 기업인 초청을 바라고 기업들도 미국 투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일부 기업인은 5월 정상회담의 주요 발표 사항 중 하나였으나 교착 상태에 빠진 투자위원회(BOI) 관련 협상을 가속화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지난해 10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무역 휴전 연장도 관심인 가운데 연장 가능성이 높다고 SCMP는 전했다.

지난해 양국은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하는 일부 관세를 인하하고, 중국은 특정 희토류 수출 통제를 1년간 유예하고 미국산 대두 구매, 펜타닐 전구물질에 대한 중국의 단속 등을 합의했다.

양측은 이란 전쟁으로 인한 2차 제재 등 현안이 있지만 양측 모두 무역 휴전 연장을 원하고 있으며 다만 연장 기간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 임기 말까지를 선호했지만 미국은 1년 연장을 원했다고 한 소식통이 전했다.

다만 현재 논의 상황을 고려할 때 1년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고 또 다른 소식통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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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방미, 기업인 동행·부산 무역 휴전 연장 가능성”

기사등록 2026/08/28 15:12: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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