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도곡초 이주배경 학생 65%…한국어 학습 지원 시급

기사등록 2026/08/28 14: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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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곡중도 33% 달해…‘선이수제’·통학지원·TF 구성 검토

[평택=뉴시스] 평택시의회 도곡초· 중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2026.08.28.photo@newsis.com
[평택=뉴시스] 평택시의회 도곡초· 중학교 관계자와의 간담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email protected]

[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 포승지역 학교에서 이주배경 학생 비율이 빠르게 늘면서 한국어 교육과 학습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7일 도곡초·중학교에서 학교 관계자,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원 방안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재 이주배경 학생 비율은 도곡초등학교 65%, 도곡중학교는 33%에 이르는 상황이다.

학교 측은 한국어 능력 차이에 따른 학습격차와 통·번역 인력 부족 등으로 교육 현장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정규수업에 들어가기 전 한국어를 집중 교육하는 '선이수제' 도입 방안이 중점 논의됐다.

위원들은 선이수제 운영을 위해 지역 내 기존 시설과 학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평택교육지원청, 평택시와의 지원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포승지역을 지역구로 둔 이학섭 의원을 중심으로 관련 TF구성을 검토키로 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준구 위원장, 김래현 부위원장, 오치성·이종원·이학섭 위원, 류정화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시의회는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어려움을 학교와 교사들에게만 맡기지 않고 교육지원청과 평택시, 학교가 역할을 나누고 의회도 지원할 부분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준구 위원장은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것이 지금 평택이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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