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비거' 발명 정평구 삶 조명
10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야간 공연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오는 9월4일부터 10월3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30분 김제향교에서 조선시대 발명가 정평구의 삶을 다룬 야간 상설공연 '정평구의 하얀비상'을 개최한다.
김제시와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예술 원평이 주관하는 이 공연은 비거(飛車)를 발명해 하늘을 날고자 했던 김제 부량면 출신 무신 정평구의 도전을 그린다.
임진왜란 당시 비거를 이용해 고립된 진주성 밖으로 사람들을 탈출시켰다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김제향교라는 실제 역사문화 공간을 무대로 활용한다. 고즈넉한 건축물과 야외 공간을 배경으로 배우들의 연기와 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에게 생동감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권은 체험과 도시락이 포함된 패키지권 2만원, 일반 공연권 1만5000원이며 김제시민은 5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예매는 네이버 예매와 인터파크 NOL티켓에서 가능하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 역사 인물인 정평구 선생의 도전 정신을 담은 이번 공연이 관람객에게 희망과 감동을 전하길 바란다"며 "가을밤 김제향교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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