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추가 인상 가능성 낮아…이후 점진적 긴축"
"성장 상방 위험 여전…내년 2월 금리 3.5% 가능성"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7/NISI20260827_0021413180_web.jpg?rnd=20260827131747)
[서울=뉴시스] 사진공동취재단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JP모건은 한국은행이 27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연 3.00%로 인상한 것과 관련, "한은이 오는 11월부터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 최종금리를 연 3.75%까지 끌어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인상이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 2.6%, 2.1%에서 3.3%, 2.9%로 상향했다.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올해 2.4%에서 2.5%, 내년 2.3%에서 2.5%로 각각 높였다.
JP모건은 성장 전망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을 고려하면 오는 11월 금통위 전까지 경제지표에 따라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추가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의 자체 전망치는 올해 3.8%, 내년 3.3%로 한은 전망치를 웃돈다.
다만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7~8월 연속 금리 인상 이후 경제 주체들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어떻게 흡수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고, 금리 동결을 주장한 소수의 한 표도 나왔다"며 "다음 회의인 10월에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으며, 한은이 보다 점진적인 긴축 속도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이후 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과 내년 2월, 내년 5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추가 인상해 최종금리를 연 3.75%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1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전망과 점도표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보다는 추가로 매파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내년 2월 기준금리는 3.25%보다 3.5%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박석길 JP모건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은의 이번 기준금리 인상 결정이 예상에 부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이날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3.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에 이어 두 차례 연속 인상이다.
한은은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기존 2.6%, 2.1%에서 3.3%, 2.9%로 상향했다. 근원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올해 2.4%에서 2.5%, 내년 2.3%에서 2.5%로 각각 높였다.
JP모건은 성장 전망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열어뒀다. 반도체 업황 호조 등을 고려하면 오는 11월 금통위 전까지 경제지표에 따라 한은이 성장률 전망을 추가로 높일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JP모건의 자체 전망치는 올해 3.8%, 내년 3.3%로 한은 전망치를 웃돈다.
다만 10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봤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이창용 한은 총재가 7~8월 연속 금리 인상 이후 경제 주체들이 금리 인상의 영향을 어떻게 흡수하는지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로 언급했고, 금리 동결을 주장한 소수의 한 표도 나왔다"며 "다음 회의인 10월에 또다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으며, 한은이 보다 점진적인 긴축 속도를 선호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JP모건은 이후 금리 인상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11월과 내년 2월, 내년 5월에 각각 0.25%포인트씩 추가 인상해 최종금리를 연 3.75%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11월 금통위에서는 금리 전망과 점도표가 현재 수준을 유지하기보다는 추가로 매파적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에 따라 내년 2월 기준금리는 3.25%보다 3.5%에 가까워질 가능성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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