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무뇨스 현대차 사장, 'SDV 원가 부담' 우려에…"수익성 확대로 이익률 9% 가능"

기사등록 2026/08/26 16:3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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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SUV로 라인업 확장…고부가 차량 확대"

中 시장 판매 확대도 실적 개선에 긍정 영향

박민우 사장 "내재화 통해 경제성 확보 가능"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글래드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08.2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이 26일 서울 글래드호텔서울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발표하고 있다. 2026.08.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류인선 김민성 기자 =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으로 인한 비용 부담에도 2030년 영업이익률 9% 이상 달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차량 라인업 확장,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비중 확대, 중국 등 해외 시장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전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서울호텔에서 투자자와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열린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대차는 마진을 여러 차례 올린 바 있다"며 "기술 브랜드를 통해서도 가치를 올린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등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고, 이렇게 확장하면 현대차그룹 내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부가가치 차량의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트림과 옵션을 개선해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소개했다.

무뇨스 사장은 "지역적 믹스 개선도 가능하다"며 "중국 시장에서의 실적도 개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베이징자동차와 합작한 베이징현대는 2030년까지 판매 대수를 50만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DV로 전환할 경우 비용이 추가될 수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현대차그룹은 이미 고객에게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너무 비싸지 않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고, 비용 중 일부는 시장에 반영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세가 더 높아지기 전이면 더 할 수 있었겠지만 9%는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며 "더 노력하면 더 높은 수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민우 현대차 첨단차플랫폼본부(AVP)장 사장은 "많은 것들이 내재화되기 때문에 브레인만 바꾸면 새로운 차를 개발하는 사이클을 구축할(또는 형성할) 수 있다"고 했다.

초기 원가 상승이 있을 수 있지만, 중장기적으로 경제성 있게 기술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란 의미다.

현대차는 이르면 연내 G90 페이스리프트 차량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레벨 2+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일각에선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2028년부터 아틀라스를 양산하기 시작하면, 비용 부담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본다.

이승조 재경본부장(CFO) 부사장은 "보스턴 다이나믹스는 연결 대상이 아니다"고 전했다.

2030년 영업이익률 목표치 '9%+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미다.

그는 "초기 물량은 그룹 내에서 상당 부분 소화할 예정이기 때문에 빠른 속도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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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무뇨스 현대차 사장, 'SDV 원가 부담' 우려에…"수익성 확대로 이익률 9% 가능"

기사등록 2026/08/26 16:36: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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