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주력산업, 중앙지방협력회의서 '5극3특 성장엔진' 선정

기사등록 2026/08/26 16: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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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

박완수 도지사 '경남, 제1호 메가특구 최적지' 등 건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6. 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08.26.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동남권의 첨단 조선·해운, 미래모빌리티 혁신제조, 우주항공·방산, 차세대 원전·에너지 4개 분야가 26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5극3특 성장엔진'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5극3특 성장엔진'은 권역별 산업 강점과 기업 투자,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초광역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정부의 지방주도 균형성장 전략이다.

동남권은 조선·방산 등 국가 주력 제조업이 집적돼 있고 우주항공·피지컬 AI·SMR 등 첨단산업 기반도 갖춘 권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는 성장엔진 육성을 위해 '성장엔진 특별보조금'을 신설하고, '메가특구' 지정을 통한 규제 특례와 인재·산업 인프라 지원도 병행한다.

또 오는 2027년부터 2029년까지 성장엔진당 국비 800억원이 지원돼 동남권 4대 분야에는 총 3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며, 중소업체의 시제품 제작과 판로 개척 등 사업화 지원도 이뤄진다.

이를 통해 선도기업의 대규모 투자 효과가 지역 부품·소재 기업의 경쟁력 강화, 중소협력업체의 성장으로 확산되어 동남권 전통 제조업 생태계의 체질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회의에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동남권이 국가 수출을 이끄는 제조업 기반과 우주항공·로봇 등 첨단산업 기반을 함께 갖추고 있는 만큼 우주항공·로봇·MASGA 등을 중심으로 한 '제1호 메가특구'의 우선 지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성장엔진 세부 지원기준 마련 과정에서 지역의 산업 특성과 규모, 성장 잠재력 등 고려, 수도권과 물리적으로 먼 지역에 대한 보다 두터운 지원, 지방정부와의 충분히 소통을 요청했다.

지방주도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 핵심 인프라 확충도 건의했다.

박 지사는 우주항공복합도시 건설 특별법과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창원권 개발제한구역·진해 비행안전구역 규제 개선, 농지규제 합리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와 창원~김해 비음산터널 등 교통망 확충, 진주혁신도시 발전공기업 통합본사의 진주 유치 필요성과 당위성도 설명했다.

지방재정의 자율성 강화도 건의했다.

박 지사는 미래대응기금을 통해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에 투자하겠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밝히고, 그러나 지방교부세 재원을 줄여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은 지방재정 부담을 키우고 지방주도 성장 취지에 역행할 수 있다며 재원조달 구조의 재검토를 요청했다.

지방정부가 지역 여건에 맞는 전략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재정과 제도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다.

또, 광복절 연휴기간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한 거제시 전역과 통영시 산양읍·봉평동의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에 감사를 표하고, 피해 기준을 충족하는 통영의 나머지 지역도 추가 선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아울러 특별교부세 추가 지원, 주택 복구비 현실화 등 실질적인 복구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경남도는 이번 동남권 4개 분야의 '성장엔진' 선정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위해 '경남대도약 첨단산업 추진단'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조선·모빌리티·우주항공·방산·원전 등 주력산업에 피지컬 AI를 접목하고, 메가특구 지정과 법·제도 개선, 핵심 인프라 확충을 연계해 경남의 주력·미래산업을 국가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완수 도지사는 지난 14일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제19대 임원단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7년 8월 13일까지 1년이다.

19대 임원단은 회장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부회장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감사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 구성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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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주력산업, 중앙지방협력회의서 '5극3특 성장엔진' 선정

기사등록 2026/08/26 16:12: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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