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우 현대차 사장 "2028년 SDV 본격화…2033년 누적 데이터 경쟁사 추월"

기사등록 2026/08/26 15:54:48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2026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

'24H 코드 레이스 해커톤' 에서 AVP본부 박민우 사장이 격려사를 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4H 코드 레이스 해커톤' 에서 AVP본부 박민우 사장이 격려사를 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박민우 현대자동차그룹 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26일 "2028년부터 양산차에 표준화된 센서 체계와 AI 컴퓨팅 플랫폼을 순차적으로 적용해 2033년경에는 누적 데이터 규모에서 경쟁사를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사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열린 '2026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이 같은 데이터 선순환체계 전략을 소개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은 연간 700만 대 이상의 판매 규모와 전 세계 190여 개국의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제 상황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확보해 얼마나 빠르게 AI 학습으로 연결하느냐가 새로운 경쟁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율주행 영역에서도 동일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엔비디아 생태계를 기반으로 현대차·기아·포티투닷·모셔널의 센서 체계를 표준화하고 있으며, 각 사에서 확보되는 데이터를 일관된 기준으로 통합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의 SDV 및 자율주행 고도화 전략은 ▲광주 자율주행 실증을 통한 돌발 상황 데이터 확보 ▲2028년 레벨 2 플러스(L2+) 자율주행 양산 적용 ▲2029년 새만금 AI 데이터센터 가동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올해 연말 광주 실증 사업에 자체 개발한 '아트리아 AI'를 투입해 돌발 상황 데이터를 확보하고, 2028년 엔비디아 협업으로 첫 SDV 양산차에 레벨 2 플러스를 적용해 대규모 주행 데이터를 축적한다.

이어 2029년 100메가와트(MW)급 새만금 AI 데이터센터를 가동해 데이터 수집·검증·배포 전 과정을 내재화한다.

이를 바탕으로 아트리아 AI를 양산차에 순차 확대 적용해 레벨 2 플러스부터 레벨 4까지 자율주행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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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8/26 15:54: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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