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해인사 장경도감, ‘팔만대장경 판각을 위한 전통판각법 교육 (사진=합천해인사 제공) 2026. 08. 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1771_web.jpg?rnd=20260826115008)
[합천=뉴시스] 해인사 장경도감, ‘팔만대장경 판각을 위한 전통판각법 교육 (사진=합천해인사 제공) 2026. 08. 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법보종찰 해인사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해인사 장경도감(이사장 혜일스님)은 내달 6일 오전 10시 해인사 장경도감 판각학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팔만대장경 판각을 위한 전통판각법 교육 제5기’의 고불식을 봉행한다.
이번 고불식은 팔만대장경의 천년 정신을 잇는 새로운 판각 인재들의 출발을 부처님 전에 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인사 장경도감 판각학교는 지난 제1기부터 제4기까지 진행됐다. 현재까지 누적 500여명의 교육생들이 전통 판각법을 배우고 있다. 제1기 교육은 해인사 학인 스님과 율원, 본사 소임자 스님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제2기부터 일반 재가자를 대상으로 교육의 문을 열었다.
5기 교육은 김승환 각자장이 직접 지도하며, 전통 판각의 기초부터 실제 목판에 글자를 새기는 실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통 판각법을 전수할 예정이다.
해인사 장경도감 판각학교는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의 발원에 따라 2024년 설립됐다. 800여 년 전 고려는 몽골의 침략이라는 국난 앞에서 부처님의 가르침과 지혜의 힘으로 나라를 지키고자 팔만대장경을 조성했다.
판각학교는 선조들의 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팔만대장경을 다시 새겨 그 정신을 새로운 천년으로 이어가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해인사 장경도감 관계자는 "판각학교는 1기부터 4기까지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전통판각법 교육에 관심을 갖고 직접 동참해 주셨다"며 "5기 교육생들도 팔만대장경을 새겨낸 선조들의 간절한 발원과 정신을 몸소 느끼며, 이를 미래에 전하는 판각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