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돛' 출범 후 첫 오프라인 행사…투자자·선배 창업가 참여
교육·투자설명회 대신 ‘쉼·연결·영감’ 중심 네트워크 구성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기업 육성 기구 '카카오 AI 돛'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창업가 네트워크 캠프 '세일링 부산 2026'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6.08.26.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6/NISI20260826_0002221610_web.jpg?rnd=20260826103712)
[서울=뉴시스]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기업 육성 기구 '카카오 AI 돛'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창업가 네트워크 캠프 '세일링 부산 2026'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2026.08.26. (사진=카카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카카오가 비수도권에서 활동하는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 창업가 40명을 모아 투자자·선배 창업가와 사업 고민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카카오는 지역 AI 인재·기업 육성 기구 '카카오 AI 돛'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창업가 네트워크 캠프 '세일링 부산 2026'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카카오 AI 돛이 지난 3월 출범한 이후 마련한 첫 오프라인 행사다.
AI 돛은 카카오 그룹의 기술·사업 인프라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 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의 연구 역량을 결합한 민간 협력 기구다. 카카오가 조성한 500억원 규모의 AI 육성 기금을 바탕으로 수도권보다 교육과 창업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AI 인재와 기업을 지원한다.
카카오 AI 돛은 행사에 앞서 지역 창업가를 대상으로 필요한 지원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자금이나 교육뿐 아니라 투자자, 선배·동료 창업가와 실질적으로 관계를 맺을 기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확인됐다.
이에 카카오는 일반적인 창업 교육이나 투자설명회 대신 '쉼·연결·영감'을 주제로 행사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사업 운영 과정에서 침체기와 번아웃을 겪는 창업가가 재충전하면서 사업 방향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카카오 AI 돛은 부산을 시작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창업가들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구체화한다.
김영덕 카카오 AI 돛 센터장은 "앞으로도 창업가들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더 큰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연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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