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육·진로탐색·숲 체험…선배 자립준비청년 멘토 참여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청사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1/NISI20251001_0001958708_web.jpg?rnd=20251001093216)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청사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보호아동들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발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진로와 생활교육을 결합한 지원에 나섰다.
횡성군은 도 자립지원전담기관과 28일까지 숲체원에서 보호아동과 보호연장아동 13명을 대상으로 꿈찾기 진로캠프 '비전퀘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직업 정보를 알려주는 데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성향과 흥미, 강점을 돌아보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선배 자립준비청년 5명으로 구성된 '바람개비 서포터즈'도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경험과 정보를 나눈다.
진로를 중심으로 경제와 정서 영역까지 함께 살피는 구성이다. 참가자들은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고 진로 목표와 실천계획을 세운다. 합리적인 소비와 저축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경제교육을 통해 스스로 생활을 꾸리는 기본 역량도 익힌다.
숲 체험과 공동체 활동을 통한 심리·정서 회복 시간도 마련됐다. 자연 속에서 또래와 어울리며 자신의 생각을 돌아보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데 필요한 정서적 힘을 키우는 과정이다.
특히 선배들의 참여는 직업 선택이나 생활정보를 넘어 실제 자립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보호 경험이 있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참가자들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사회생활과 자립에 대한 궁금증을 구체적으로 풀어볼 수 있다.
횡성군은 관련 기관과 협력해 참가자들이 성장 과정에서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혜경 자립지원전담기관장은 "아이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배들과의 교류와 다양한 체험이 건강한 자립을 향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희경 가족복지과장은 "보호아동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기 전 긍정적인 비전을 세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의 전문기관과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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