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오프라인 3.2%↑온라인 8.5%↑…전체 매출 6.4%↑
소비중심 이동에 대형마트·SSM 11.2%·2.9% 매출 감소
배달, 여행·문화상품, 식품·가전 등 온라인 고른 성장세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와이오와이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08.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4/NISI20260814_0002213009_web.jpg?rnd=20260814144854)
[서울=뉴시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5층 와이오와이 팝업스토어 (사진=신세계백화점 제공) 2026.08.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물가 상승 여파로 7월 유통업체별 매출 동향이 뚜렷하게 갈렸다.
소비가 프리미엄과 가성비·편의를 중시하는 패턴으로 나뉘면서 백화점과 편의점·온라인은 성장세를 보인데 반해 중간대 가격대와 기능을 가진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SSM) 매출은 감소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산업통상부는 2026년 7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을 26일 발표했다. 오프라인 업체 매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 온라인은 8.5% 늘어나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월 온라인 매출과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각각 60.8%, 39.2%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업태별 매출 비중은 백화점 14.1%, 편의점 15.0%, 대형마트 8.1%, SSM 2.1% 등이다.
업태별 매출액 증감률을 살펴보면 백화점과 편의점 매출이 각각 17.9%, 1.1%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11.2% 매출이 감소했고 SSM은 2.9%% 매출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백화점은 소비심리 회복 및 휴가철을 맞아 해외유명브랜드, 바캉스 용품, 냉방가전 등 전품목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고 편의점은 무더위에 구매 단가가 늘어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
대형마트와 SSM은 주력상품인 식품군 부진이 지속됐다. 대형마트는 5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SSM은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주력 상품군인 식품 매출 부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품목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소비심리 회복에 가전·문화(10.9%), 패션·잡화(2.8%), 식품(3.6%), 생활·가정(3.7%) 등 전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백화점 매출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해외유명브랜드(28.9%)가 크게 증가했다. 식품 부문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3.6% 증가했는데 온라인의 경우 10.4% 성장했고 오프라인은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해산물. 2026.08.24.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21409023_web.jpg?rnd=2026082415285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해산물. 2026.08.24. [email protected]
백화점 세부 매출을 살펴보면 해외브랜드 매출은 전년대비 28.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5개월 연속 증가세다.
여성정장(9.8%), 여성캐주얼(13.6%), 잡화(9.3%), 남성의류(8.3%), 아동스포츠(8.1%), 가정용품(12.5%) 등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식품군은 10.7% 매출이 늘었다.
대형마트는 식품군과 비식품군 모두 매출 감소세를 보였다.
상품군별 매출 증감률 추이를 살펴보면 가전·문화(+10.1%), 의류(-12.0%), 가정·생활(-16.7%) 스포츠(-31.0%), 잡화(-23.4%), 식품(-12.8%) 등으로 나타났다. 전체 매출은 전년대비 11.2% 감소했다.
SSM은 8개월 연속 매출이 줄었다. 식품군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2.5% 감소했고 비식품 매출은 8.4% 줄었다. SSM을 방문한 소비자들의 구매 단가는 소폭 올랐지만 구매건수가 줄어들며 점포당 매출도 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은 식품군 매출이 2.6% 늘었지만 비식품군 매출이 1.0%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1.1% 상승했다. 편의점 매출은 지난해 7월 이후 13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건수는 0.5% 줄었지만 구매단가가 1.6%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매출은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가전·전자 11.4%, 도서·문구 6.7%, 패션·의류 -3.6%, 스포츠 -5.2%, 식품 10.4%, 화장품 6.1%, 서비스·기타 17.5%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부 관계자는 "7월은 무더위와 휴가로 배달 서비스 이용, 여행상품 구매 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해외유명브랜드의 강세 및 온라인 식품 구매 확대 등이 지속됐다"며 "백화점은 소비심리 회복 및 휴가철을 맞아 전 품목에서 고른 실적 증가세를 보였고 편의점은 방문고객이 줄었지만 구매 단가가 늘며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SSM은 주력 상품군인 식품군의 부진폭이 다소 줄었고 온라인은 배달, 여행·문화상품 등이 크게 성장했고 온라인 장보기 확대, 냉방가전 판매 등으로 식품과 가전 부문도 크게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시내 한 편의점 매대에 티 음료가 진열돼 있다. 2026.08.1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21403670_web.jpg?rnd=20260819152041)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서울 시내 한 편의점 매대에 티 음료가 진열돼 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