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 기관 '사자'에 반전…0.68% 오른 6740선 마감

기사등록 2026/08/25 15:59:07

최종수정 2026/08/25 16: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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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3.8조 순매도에도 기관·개인 매수 방어…코스닥도 1.70%↑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6742.74에 거래를 마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마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08.25.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68% 상승한 6742.74에 거래를 마친 25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서 마감 시황이 표시되고 있다. 2026.08.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장 초반 6400선까지 밀렸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 전환에 힘입어 낙폭을 모두 되돌리고 상승 마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8% 오른 6742.7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3조820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지만, 기관이 장중 매수 우위로 돌아서 1조172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1조502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장 초반 급락했던 반도체 '투톱'도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삼성전자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0.42% 상승했다. 삼성전기(3.34%), 현대차(1.69%), 삼성바이오로직스(0.76%), 삼성물산(0.69%)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SK스퀘어(-1.49%)와 LG에너지솔루션(-3.45%)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도 장 초반 약세를 딛고 상승 전환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 오른 827.15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29억원, 96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367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렸다. 주성엔지니어링(7.71%)과 레인보우로보틱스(2.25%)가 오른 반면 알테오젠(-4.68%), 에코프로비엠(-3.85%), 에코프로(-3.07%)는 약세를 보였다.

증권가에서는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기관과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확대된 점이 장중 반등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형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관과 기타법인의 순매수가 확대되며 낙폭을 만회했고, 지수도 강세로 전환했다"면서 "삼성전자 주주환원에 대한 실망감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이어지며 반도체 업종은 부진했는데, 전일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5.8%), 샌디스크(-6.5%), 엔비디아(-2.9%) 등 주요 반도체주가 하락한 점도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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