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흙 덮인 거제 포도밭…서울시 봉사단 30명 복구 지원

기사등록 2026/08/25 11:15:00

최종수정 2026/08/25 1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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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거제 둔덕면서 복구활동

포도밭 11개 고랑 진흙·잔해 정리

[서울=뉴시스] 서울시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3일 경남 거제시의 진흙으로 뒤덮인 포도농장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3일 경남 거제시의 진흙으로 뒤덮인 포도농장을 정비하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에 재난대응 전문 봉사단인 '서울시 바로봉사단' 30명을 파견해 수해 복구 활동을 벌였다고 25일 밝혔다.

봉사단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 거제시 둔덕면 거림리의 포도농장에서 약 100m 길이의 고랑 11개에 쌓인 진흙을 퍼내고 잔해를 정리했다.

복구 작업이 이뤄진 거림리 일대에서는 이번 집중호우로 20개 마을에서 주택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인근 포도농장에도 토사와 각종 잔해가 밀려들어 추가 복구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현지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피해 상황과 인력 수요를 확인한 뒤 바로봉사단을 투입했다. 이번에는 긴급 파견인 점을 고려해 지난해 재난피해지역 복구 활동에 참여했던 봉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했다. 대한인명구조단과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에 소속돼 있거나 재난 현장 봉사 경험이 있는 시민들이 주로 참여했다.
[서울=뉴시스] 서울시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4일 경남 거제시에서 쿨링조끼를 입고 피해 농장 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시 바로봉사단 자원봉사자들이 지난 24일 경남 거제시에서 쿨링조끼를 입고 피해 농장 복구를 돕고 있다. (사진=서울시 제공) 2026.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시는 무더위 속 복구 작업에 필요한 쿨넥과 수건 등 폭염 대응용품과 장화를 지원했다. 작업 중에는 정기적으로 휴식시간을 확보하고 현장 상황과 봉사자들의 건강 상태를 수시로 확인했다.

시는 인력 파견에 앞서 지난 19일 경남지역 수해 복구를 위해 재해구호금 2억원도 긴급 지원했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재난 앞에는 서울과 지방의 경계가 있을 수 없으며,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로 힘을 보태는 것이 지역 상생의 출발"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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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덮인 거제 포도밭…서울시 봉사단 30명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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