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문제. BUY and LIVE]

[서울=뉴시스]안재현 기자 = 내 집 마련을 고민하는 실수요자에게 집값은 첫 번째 관문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 아파트 한 채를 사려면 현재 가진 자금에 대출을 얼마나 더해야 하는지, 매달 갚아야 할 원리금은 얼마인지부터 따져봐야 합니다.
그러나 주택 구매 가능 여부를 집값과 대출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같은 가격의 집이라도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출퇴근 시간과 교통비가 달라지고, 대출 규모에 따라 집을 산 이후 매달 사용할 수 있는 생활비도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결국 내 집 마련에는 두 가지 질문이 따라붙습니다.
'이 집을 살 수 있는가.' 그리고 '이 집을 사고도 지금의 삶을 유지할 수 있는가.'

편집#은 이번 '사는 문제'에서 이 두 질문을 하나의 과정으로 연결했습니다.
먼저 현재 가진 자금과 소득 등을 토대로 살 수 있는 집의 범위를 확인합니다. 집값에서 자기자본을 제외한 부족한 금액을 대출로 충당할 경우 매달 부담해야 하는 비용도 함께 살펴봅니다.
여기까지 계산하면 '살 수 있는 집'은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을 사는 순간 계산의 기준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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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선택하면서 달라지는 것은 통장 잔액만이 아닙니다. 직장과 집 사이의 거리, 출퇴근에 사용하는 시간, 교통비와 생활비 등 매일 반복되는 삶의 조건도 함께 달라집니다.
더 비싼 집을 선택해 이동시간을 줄일 것인지, 주거비를 낮추는 대신 더 긴 출퇴근을 감수할 것인지에 따라 같은 소득과 자산을 가진 사람이라도 선택할 수 있는 집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집의 가격만으로 '살 만한 집'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집을 사기 위해 필요한 돈과 집을 산 이후 감당해야 하는 삶을 함께 계산해야 합니다.
이번 편집#은 독자가 자신의 조건을 직접 입력하고 선택하면서 '살 수 있는 집'에서 '살아도 괜찮은 집'까지 찾아가도록 구성했습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이 집,
살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정말 살 수 있겠습니까?
※ 인터랙티브 콘텐츠에서 자신의 조건을 직접 입력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