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서 제안
![[전주=뉴시스]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Vol.350) 표지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4/NISI20260824_0002219409_web.jpg?rnd=20260824110540)
[전주=뉴시스] 전북연구원 이슈브리핑(Vol.350) 표지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지역 대부분의 시·군이 인구 감소 해결을 위해 대안 찾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정주인구 유치' 중심의 인구 정책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류인구' 이동 특성을 반영한 정책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북연구원은 24일 이슈브리핑(Vol.350)을 통해 지역을 실제로 방문하고 머무는 생활인구 확대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고, 정책적 개입을 통해 유입 확대가 가능한 '체류인구'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수십 년간 추진해 온 주민등록인구 유치 정책이 지자체 간의 소모적인 제로섬 게임으로 전락했다는 진단에 따른 것이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5년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자료 분석 결과, 전북 인구감소지역(10개 시·군)의 평균 체류인구는 생활인구의 80.6%였다. 주민등록인구 1명당 체류인구 수를 나타내는 '체류인구지수'는 무주군(9.1), 임실군(6.7), 부안군(6.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방문객 유입 경쟁력이 우수한 반면, 정읍시(2.6), 김제시(3.0) 등 시 지역은 상대적으로 미흡해 시·군 간 큰 편차를 보였다.
이에 전북연구원은 전북 내 유입 비중이 93.4%에 달하는 '생활권 중심형(김제시)', 도내 방문객 의존도가 72%~86%인 '도내 의존형(정읍시, 진안군, 장수군 등)', 전북 외 유입 비중이 35%~54%인 '광역 유입형(남원시, 무주군, 순창군, 고창군)'으로 구분하고, 유형별 맞춤형 전략을 제안했다.
역유입형은 체류형 거점 인프라 구축, 연계형 관광상품 개발 등으로 재방문과 장기체류를 유도하고, 도내 의존형 및 생활권 중심형은 전주권 및 인근 거점 도시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도외 체류인구 방문 수요 창출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전북연구원은 생활인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읍·면·동 단위 체류인구 빅데이터 모니터링 체계 구축, 시·군 간 공동 대응사업 발굴, 생활인구 등록제 도입 기반 마련 등 실증데이터 기반 정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