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프만 원작에 한국적 정체성 담은 가족뮤지컬
고전 서사에 평양검무·봉산탈춤 등 전통 무용 결합
내달 4~6일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서 개최

가족뮤지컬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 포스터. (이미지=극단 한강아트컴퍼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세계적 명작에 한국적 색채를 더한 독창적인 무대가 관객들을 찾는다.
E.T.A. 호프만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체성을 담아낸 K-전통 가족뮤지컬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가 오는 9월 4~6일 서울 대학로 스튜디오 블루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작품은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발레로 익숙한 고전 서사에 평양검무, 봉산탈춤 등 한국 전통 음악과 무용, 의상 요소를 결합해 기존 '호두까기' 계열 작품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해외 명작의 단순 번안에서 벗어나 고전의 감동과 한국의 아름다움을 조화롭게 담아낸 독자적인 판타지 뮤지컬이다.
특히 기존 이미지 중심의 서사에서 벗어나 노래와 대사가 더해진 뮤지컬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감정과 사건의 흐름을 더욱 선명하게 전달하며, 어린이와 청소년 관객에게는 이해하기 쉬운 무대를, 성인 관객에게는 고전을 새롭게 바라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만 5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인터미션 없이 70분간 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 원이며, 다양한 할인 정책이 적용된다. 예매는 놀티켓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한여름 밤의 호두까기'는 오는 10월 2~3일 성북문화재단 꿈빛극장 무대에 오르며,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3~24일 평택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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