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법원, 4억불 규모 백악관 연회장 공사 일시 허용

기사등록 2026/08/22 16:54:5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상고 요청 검토 기간 공사 계속할 수 있도록 허용

트럼프 소셜미디어에 "최고의 시설될 것" 글 올려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2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4억 달러(약 5665억원) 규모의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공사를 당분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5년 12월 12일 촬영한 사진으로 백악관 동측 연회장 증축 공사장이 파헤쳐져 있는 모습. 2026.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AP/뉴시스] 미국 연방대법원이 2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4억 달러(약 5665억원) 규모의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공사를 당분간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2025년 12월 12일 촬영한 사진으로 백악관 동측 연회장 증축 공사장이 파헤쳐져 있는 모습. 2026.08.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연방대법원이 21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4억 달러(약 5665억원) 규모의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공사를 당분간 허용하기로 했다.

존 로버츠 대법원장은 이날 대법원이 연회장 공사 중단 명령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상고 요청을 검토하는 동안 공사를 계속 진행할 수 있게 임시 명령을 내렸다.

앞서 워싱턴DC 연방항소법원은 지난 7일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공사를 중단하라는 원심 판단을 유지했다. 행정부가 의회 승인 없이 백악관 대규모 공사를 추진할 수 없다는 취지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반발하며 대법원에 상고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8400㎡ 규모의 연회장 증축 계획을 발표한 뒤 백악관 동관을 철거하고 공사를 시작했다. 그는 대통령들이 대규모 행사와 VIP 접대를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며, 연회장 건설이 대통령 경호와 국가안보에도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는 약 2억 달러(약 2750억원)의 민간 기부금이 이미 투입됐거나 기부가 약속된 상태라고 법원에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사업 추진 과정에서 기부자들에게 어떤 약속을 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도 사업비와 공사 범위, 자금 조달 방식의 투명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존 로버츠 대법원장과 자신의 사진을 올린 뒤 "백악관 연회장 공사는 계속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방대법원의 판결에 감사하다"며 "국가 안보에 매우 중요한 백악관의 신성한 부지에 건설 중인 복합단지(연회장)는 동종 시설 중 가운데 단연 최고가 될 것이다. 역대 대통령들이 150년 동안 원해왔던 것이며, 군이 지난 100년간 열망해 온 숙원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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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대법원, 4억불 규모 백악관 연회장 공사 일시 허용

기사등록 2026/08/22 16:54:5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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