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국회까지…2700평 땅 조사 촉구

기사등록 2026/08/22 15:31:04

최종수정 2026/08/22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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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영. (사진 =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영. (사진 =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2026.08.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하영의 증조부 안상호를 둘러싼 친일 행적 논란이 국회로까지 번졌다.

22일 연예계에 따르면,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지난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안상호의 재산 형성 과정과 친일재산 여부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안상호가 일제강점기 안양역·군포역 일대 대규모 토지를 소유했던 것으로 나타났다며, 당시 이미 재산을 축적한 대지주였던 만큼 친일재산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특히 1910년대 자료에서 안상호가 경기 군포 지역에 약 2700평 규모의 토지를 소유했던 기록이 확인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과거 명단 누락자라고 하더라도 이러한 친일 재산에 대해서는 국가가 빠짐없이 그것을 환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안상호가 과거 국가가 공식 확정한 친일반민족행위자 명단에 포함된 것은 아니며, 해당 토지 역시 현재까지 친일재산으로 확정된 상태는 아니다.

앞서 하영은 방송에서 자신의 집안이 4대째 의사 가문이라고 소개하며 증조부 안상호를 언급했다. 이후 안상호가 1916년 대정친목회 평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록이 알려지며 친일 논란이 불거졌다.

하영은 지난 1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후손으로서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만으로 증조부의 삶을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다며 "무지한 상태로 여러 자리에서 증조부에 대한 이야기를 가족의 자랑처럼 꺼내 왔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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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 증조부 친일 논란, 국회까지…2700평 땅 조사 촉구

기사등록 2026/08/22 15:31:04 최초수정 2026/08/22 15: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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