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품·선물세트 할인 확대…카드·멤버십 혜택 총동원
폭염·호우에 공급 불안 우려…정부 선제적 안정대책 필요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0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7.10.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7/10/NISI20260710_0021358678_web.jpg?rnd=20260710133638)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10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6.07.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지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몰이 일찌감치 할인전에 돌입했다.
신선식품부터 추석 선물세트까지 할인 품목과 물량을 늘리고 카드·멤버십 혜택을 더해 소비자 부담 낮추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에 가공식품 가격 인상까지 겹친 상황에서 유통업계의 자체 할인만으로 물가 상승세를 방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 성수품 수요까지 이르게 몰릴 수 있는 만큼 정부가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책을 내놓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신선식품부터 추석 선물세트까지 할인 품목과 물량을 늘리고 카드·멤버십 혜택을 더해 소비자 부담 낮추기에 나선 것이다.
다만 기록적인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농산물 가격 불안에 가공식품 가격 인상까지 겹친 상황에서 유통업계의 자체 할인만으로 물가 상승세를 방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올해 추석이 지난해보다 열흘 이상 빨라 성수품 수요까지 이르게 몰릴 수 있는 만큼 정부가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을 포함한 실효성 있는 물가 안정책을 내놓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꽃게를 판매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5093_web.jpg?rnd=20260818162151)
[서울=뉴시스] 지난해 롯데마트에서 꽃게를 판매하는 모습. (사진=롯데쇼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26일까지 '물가 다이어트' 행사를 열고 과일과 축·수산물, 자체브랜드(PB) 상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10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농할 할인을 적용해 '후무사 자두(1㎏)'와 '자이언트 메론(2.2㎏ 이상)'을 각각 5920원, 6960원에 선보인다.
'1등급 선별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00g당 2980원, '완도 전복 왕특대' 4마리는 반값인 1만3200원에 판매한다. PB '오늘좋은' 참치에는 2+1, '요리하다 막국수'에는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슈퍼 역시 26일까지 '물가 다이어트' 행사를 진행한다. LA갈비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해 3만원대에 판매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는 100g당 1850원, 흰다리 새우 400g은 1만900원에 선보인다. 가공식품도 파스퇴르 우유를 1990원에 판매하고 CJ 스팸 라이트 기획상품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한다.
'제스프리 골드키위'는 10개 구매 시 9900원에 판매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연계한 농할 할인을 적용해 '후무사 자두(1㎏)'와 '자이언트 메론(2.2㎏ 이상)'을 각각 5920원, 6960원에 선보인다.
'1등급 선별 삼겹살·목심'은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한 100g당 2980원, '완도 전복 왕특대' 4마리는 반값인 1만3200원에 판매한다. PB '오늘좋은' 참치에는 2+1, '요리하다 막국수'에는 2개 이상 구매 시 40%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롯데슈퍼 역시 26일까지 '물가 다이어트' 행사를 진행한다. LA갈비는 엘포인트 회원에게 40% 할인해 3만원대에 판매하고 국내산 돼지고기 앞다리는 100g당 1850원, 흰다리 새우 400g은 1만900원에 선보인다. 가공식품도 파스퇴르 우유를 1990원에 판매하고 CJ 스팸 라이트 기획상품은 엘포인트 회원에게 1만원 할인한다.
![[서울=뉴시스] 이마트 오더투홈 추석 프로모션 (사진=이마트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6303_web.jpg?rnd=20260819174117)
[서울=뉴시스] 이마트 오더투홈 추석 프로모션 (사진=이마트 제공) 2026.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추석을 겨냥한 할인 경쟁도 이미 시작됐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명절 장보기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가격이 오르기 전 할인 혜택을 활용해 선물 등을 미리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다음달 20일까지 앱 기반 산지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상품 수는 지난해 추석보다 3배 이상 늘린 76종으로 확대했다.
추석 선물 수요가 높은 축산 상품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수산·농산물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국내 대표 흑돼지 3종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3대 흑돼지 셀렉션'은 7만9800원, '포천 이동 갈비세트'는 6만480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안동 간고등어 선물세트와 통영 멸치세트는 각각 4만320원, 2만2680원, 저탄소 인증 곶감 세트는 3만3300원에 선보인다.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보내 신선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검증·선별한 상품을 내세워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20일까지 앱 기반 산지 직송 서비스 '오더투홈'에서 추석 선물세트를 최대 40% 할인한다. 상품 수는 지난해 추석보다 3배 이상 늘린 76종으로 확대했다.
추석 선물 수요가 높은 축산 상품부터 지역 특색을 살린 수산·농산물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
국내 대표 흑돼지 3종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3대 흑돼지 셀렉션'은 7만9800원, '포천 이동 갈비세트'는 6만480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 결제 시 안동 간고등어 선물세트와 통영 멸치세트는 각각 4만320원, 2만2680원, 저탄소 인증 곶감 세트는 3만3300원에 선보인다.
산지에서 소비자에게 상품을 직접 보내 신선도를 높이는 동시에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검증·선별한 상품을 내세워 명절 선물 수요를 공략한다.
![[서울=뉴시스] 컬리 2026 추석 얼리버드 프로모션 (사진=컬리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396_web.jpg?rnd=20260819084138)
[서울=뉴시스] 컬리 2026 추석 얼리버드 프로모션 (사진=컬리 제공) 2026.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컬리도 31일까지 '2026 추석 얼리버드' 기획전을 열고 한우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디저트 등 1800여개 상품을 최대 77% 할인한다.
올해는 무료배송 범위를 넓히고 쿠폰과 카드사 할인까지 더해 역대 최대 규모의 얼리버드 혜택을 마련했다.
'백년가게 덕화명란', '조선호텔 LA갈비', '옥돔·갈치·민어굴비' 등 80여개 상품은 다음달 18일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새벽 사이 원하는 수령일을 지정할 수 있는 사전예약 서비스도 운영한다.
컬리멤버스 회원에게는 매주 월·수·금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컬리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만원을 할인한다.
롯데·비씨·신한·하나·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획전 프로모션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7% 재구매 쿠폰도 지급한다.
올해는 무료배송 범위를 넓히고 쿠폰과 카드사 할인까지 더해 역대 최대 규모의 얼리버드 혜택을 마련했다.
'백년가게 덕화명란', '조선호텔 LA갈비', '옥돔·갈치·민어굴비' 등 80여개 상품은 다음달 18일부터 추석 당일인 25일 새벽 사이 원하는 수령일을 지정할 수 있는 사전예약 서비스도 운영한다.
컬리멤버스 회원에게는 매주 월·수·금 2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지급하고, 컬리카드로 4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2만원을 할인한다.
롯데·비씨·신한·하나·현대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최대 1만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획전 프로모션 상품 구매 고객에게는 17% 재구매 쿠폰도 지급한다.
![[서울=뉴시스] SSG닷컴은 26일까지 일주일간 '쓱 장보기 페스타'를 열고 제철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SSG닷컴 제공) 2026.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6854_web.jpg?rnd=20260820122749)
[서울=뉴시스] SSG닷컴은 26일까지 일주일간 '쓱 장보기 페스타'를 열고 제철 신선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사진=SSG닷컴 제공) 2026.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SSG닷컴은 26일까지 '쓱 장보기 페스타'를 열고 햇꽃게와 샤인머스캣, 캠벨 등 제철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한다.
국거리와 등심 등 한우는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라면과 국·찌개 간편식, 시리얼, 과자 등 가공식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행사 기간 배송 권역에 따라 최대 6천원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신규 회원과 최근 3개월간 주간·새벽배송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이 SSG페이로 4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도 마련됐다.
국거리와 등심 등 한우는 최대 50% 저렴하게 판매한다. 라면과 국·찌개 간편식, 시리얼, 과자 등 가공식품도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행사 기간 배송 권역에 따라 최대 6천원 장바구니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추첨 이벤트를 매일 진행한다.
신규 회원과 최근 3개월간 주간·새벽배송 구매 이력이 없는 고객이 SSG페이로 4만원 이상 구매할 경우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할인 쿠폰도 마련됐다.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고성소방서 소방대원이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02212292_web.jpg?rnd=20260813183039)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은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농작물 생육 저하와 가축 폐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축산 분야별 대응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사진은 고성소방서 소방대원이 논에 물을 공급하고 있는 모습.(사진=고성군 제공).2026.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통업계가 할인과 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추석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통업체가 판매 단계에서 자체 마진을 줄이거나 카드사와 연계해 할인폭을 키우더라도 기상 여건에 따른 공급 감소와 산지 가격 상승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라면과 빵,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까지 잇달아 오르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성수품 수요가 집중될 경우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구체화해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의 자체 할인에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이 더해지면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할인폭도 확대될 수 있다.
결국 이번 추석 물가의 향방은 정부가 성수품 공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할인 지원을 어느 수준까지 확대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이영애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에 남부지방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향후 출하량과 공급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전통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추석 성수기까지 맞물리면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 가격 상승폭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 악화에 따른 영향은 이미 발생한 만큼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추석 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이 같은 기상 여건과 성수기 수요를 함께 고려해 선제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유통업체가 판매 단계에서 자체 마진을 줄이거나 카드사와 연계해 할인폭을 키우더라도 기상 여건에 따른 공급 감소와 산지 가격 상승까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더욱이 올해는 폭염과 집중호우로 일부 농산물 가격이 불안한 가운데 라면과 빵, 과자 등 가공식품 가격까지 잇달아 오르면서 소비자가 체감하는 먹거리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여기에 추석을 앞두고 농축수산물 성수품 수요가 집중될 경우 장바구니 부담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지원 등을 포함한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구체화해 다음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유통업계의 자체 할인에 정부의 농축산물 할인 지원이 더해지면 소비자가 실제 체감하는 할인폭도 확대될 수 있다.
결국 이번 추석 물가의 향방은 정부가 성수품 공급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할인 지원을 어느 수준까지 확대하느냐에 달렸다는 분석이다.
이영애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는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에 남부지방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향후 출하량과 공급량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며 "여기에 전통적으로 물가 상승 압력이 커지는 추석 성수기까지 맞물리면 공급 감소와 수요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 가격 상승폭을 더욱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상 악화에 따른 영향은 이미 발생한 만큼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가 추석 물가가 본격적으로 오르기 전에 이 같은 기상 여건과 성수기 수요를 함께 고려해 선제적인 물가 안정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2026.08.20.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21405026_web.jpg?rnd=20260820133515)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20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사과를 살펴보고 있다. 2026.08.20.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