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동네신인상에 이수환(시)·김동욱(소설)·권은미(평론)
![[서울=뉴시스] 작가 송지현. (사진=문학동네 제공 ⓒ송재랑) 2026.08.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21/NISI20260821_0002217796_web.jpg?rnd=20260821105908)
[서울=뉴시스] 작가 송지현. (사진=문학동네 제공 ⓒ송재랑) 2026.08.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기자 = 출판사 문학동네는 2026 김승옥문학상 대상에 송지현의 '누구보다 잘한 일'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상금은 5000만원.
송지현은 201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소설집 '이를테면 에필로그의 방식으로, '여름에 우리가 먹는 것' 등을 펴냈다. 이번 수상작은 계간 '대산문화' 2025 겨울호에 실렸다. 작가는 한국일보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내일의 한국작가상 등을 받았다.
심사위원회는 "돌이킬 수 없이 붕괴한 가족주의와 이미 속부터 문드러진 가부장제 안에서 각개전투로 생존을 도모했던 여성들을 비춘다"며 "고유한 가족 소설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는 이 작품에 전 세대 심사위원들의 고른 지지가 모였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손절'이 시대정신이 된 오늘날, ‘손절’과는 다른 대안적 관계를 상상하는 독자들과 함께 읽고 싶은 작품"이라고 했다.
김승옥문학상은 작가 김승옥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해 2013년 제정돼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한 해 발표한 단편소설 중에서 선정한다.
문학동네는 "심사 대상작은 2025년 7월~2026년 6월까지 등단 10년 이상 작가들이 발표한 단편소설로, 총 141편의 작품 중 7편을 가렸고, 이 중 1편을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우수상에는 박서련의 '변신 이야기', 서유미의 '신년 음악회', 안보윤의 '커튼콜도 없이', 임현의 '너는 나의 이야기', 정용준의 '검침원', 정이현의 '실패담 크루'가 선정됐다. 상금은 각 500만원이다.
출판사는 오는 10월 '2926 김승옥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출간한다. 시상식은 11월 전남 순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문학동네신인상에는 이수환의 '끝과 시작' 외 4편(시 부문), 김동욱의 '하나와 하나 속의 하나'(소설 부문), 권은미의 '가장 보편의 슬픔을 담아, 너에게―고선경론'(평론 부문)이 선정됐다.
심사평 및 당선작은 계간 '문학동네' 2026년 가을호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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