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국제 유가 상승에 1달러=158엔대 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08/21 09:5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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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21일 중동 정세의 불투명감이 커져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일본 무역적자 확대 우려를 불러 엔 매도, 달러 매수 선행에 1달러=158엔대 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58.87~158.8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43엔 하락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0일 이란에 대한 추가 경제제재의 구체적인 내용을 24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겠다며 "강권 정권의 경제를 붕쾨시키겠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SNS에서 "유례 없는 규모 경제전쟁을 하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미국 기준유 WTI는 일시 배럴당 89달러까지 치솟아 7월 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일본 총무성이 공표한 7월 전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신선식품을 제외한 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1.8% 올랐다. 상승률이 6월 1.6%에서 확대했지만 시장 반응은 아직 제한적이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42분 시점에는 0.62엔, 0.39% 내려간 1달러=159.06~159.07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21일 오전 8시30분(한국시간 7시30분)에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95엔 하락한 1달러=158.98~158.98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2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반락, 19일 대비 0.95엔 밀린 1달러=159.05~159.15엔으로 폐장했다.

중동 정세 불안에서 기축통화인 달러를 사고 엔화를 파는 움직임이 활발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도 엔화에는 부담을 주었다.

트럼프 대통령이 19일 조만간 이란에 대해 새로 경제제재를 가할 방침을 표명했다. 베선트 재무장관은 CNBC와 인터뷰에서 24일 구체적인 대이란 제재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원유 선물이 오르면서 미국 인플레 재연과 일본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경계감이 엔 매도를 부추겼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2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내리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85.89~185.90엔으로 전일보다 0.63엔, 0.34% 떨어졌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40분 시점에 1유로=1.1684~1.1686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8달러, 0.06% 밀리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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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국제 유가 상승에 1달러=158엔대 후반 하락 출발

기사등록 2026/08/21 09:53: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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