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무릎 수술을 한 언니의 병문안을 가지 않았다가 갈등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8/20/NISI20260820_0002216615_web.jpg?rnd=20260820094946)
[서울=뉴시스] 무릎 수술을 한 언니의 병문안을 가지 않았다가 갈등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무릎 수술을 한 언니의 병문안을 가지 않았다가 갈등을 겪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됐다.
19일 JTBC 사건반장은 연년생 언니를 둔 40대 여성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언니가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수술을 받았다"며 "원래 하루만 입원 예정이었는데, 염증 수치가 높아서 2~3일 더 입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언니가 입원한 후 A씨는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는 않은 채 메시지만 따로 남겼다. 그는 "병원까지는 차로 1시간이 넘는 거리고, 회사 일도 바빴다"며 "큰 수술도 아니고, 형부와 어머니도 있어서 굳이 내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언니의 퇴원 당일에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는 "언니가 서운해하는 눈치"라고 전했고, A씨는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언니는 "아픈데 코빼기도 안 비치는 그 분"이라며 A씨를 비꼬았다. A씨는 "진짜 가고 싶었는데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너무 바빴다"고 해명했지만 언니는 "냉정한 인간인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기대도 안 했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A씨는 "어머니도 있고 형부도 있는데 나까지 가면 정신 없다"고 덧붙였지만, 언니는 "귀찮아서 안 온 거면서 핑계대지 마라"고 답했다.
A씨는 "언니와 나는 그저 성향이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진짜 냉정한 거냐"며 하소연했다.
사건반장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문병을 갔으면 좋았겠지만, A씨가 일이 없던 게 아니다"라며 "이 정도는 봐줘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동생이 고의적으로 안 간 게 아니다"라며 냉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박상희 심리학과 교수는 "동생이 진짜 바빠서 안 간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걱정이 됐으면 바빠서 못 가더라도 통화를 여러 번 했을 것"이라며 "메시지만 보낸 건 다소 귀찮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JTBC 사건반장은 연년생 언니를 둔 40대 여성 A씨의 제보를 보도했다.
A씨는 "최근 언니가 무릎통증으로 고생하다가 수술을 받았다"며 "원래 하루만 입원 예정이었는데, 염증 수치가 높아서 2~3일 더 입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언니가 입원한 후 A씨는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는 않은 채 메시지만 따로 남겼다. 그는 "병원까지는 차로 1시간이 넘는 거리고, 회사 일도 바빴다"며 "큰 수술도 아니고, 형부와 어머니도 있어서 굳이 내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언니의 퇴원 당일에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어머니는 "언니가 서운해하는 눈치"라고 전했고, A씨는 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전화를 받은 언니는 "아픈데 코빼기도 안 비치는 그 분"이라며 A씨를 비꼬았다. A씨는 "진짜 가고 싶었는데 회사 프로젝트 때문에 너무 바빴다"고 해명했지만 언니는 "냉정한 인간인 거 모르는 것도 아니고, 기대도 안 했다"며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A씨는 "어머니도 있고 형부도 있는데 나까지 가면 정신 없다"고 덧붙였지만, 언니는 "귀찮아서 안 온 거면서 핑계대지 마라"고 답했다.
A씨는 "언니와 나는 그저 성향이 다른 것뿐이라고 생각하는데, 내가 진짜 냉정한 거냐"며 하소연했다.
사건반장에 출연한 손수호 변호사는 "문병을 갔으면 좋았겠지만, A씨가 일이 없던 게 아니다"라며 "이 정도는 봐줘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그는 "동생이 고의적으로 안 간 게 아니다"라며 냉정하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박상희 심리학과 교수는 "동생이 진짜 바빠서 안 간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정말 걱정이 됐으면 바빠서 못 가더라도 통화를 여러 번 했을 것"이라며 "메시지만 보낸 건 다소 귀찮았다는 뜻"이라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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