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한반도 비핵화·평화 中 협력 기대"…왕이 "건설적 역할 할 것"

기사등록 2026/08/19 19:2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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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5년 만에 공식 방한…한중 외교장관 회담 개최

한중 관계, 한반도 정세, 지역·국제 문제 등 논의 후 만찬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19.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조현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 겸 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이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5년 만에 공식 방한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19일 "한반도의 제일 중요한 이웃 나라로서 중국 측은 한반도의 평화와 발전,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해서 건설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이날 늦은 오후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과 가진 한중 외교장관회담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왕 부장은 이어 "우리는 응당히 해야 할 노력을 하겠다"라며 "또한 한국과 북한이 점차적으로 평화 또한 공존의 기회를 따라 나갈 수 있는 것을 바라고 한반도의 지속적인 안정과 발전을 이루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라고 했다.

또 왕 부장은 "중한 관계는 지금 양국 정상들이 지적한 방향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속 개선하고 발전하고 있다. 이는 양국 국민들에게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라며 "특히 올해 들어 국제 정세가 아주 복잡하게 요동치고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양국은 영원히 친선적 우호적인 이웃나라로서 지속적인 동반자, 전략적인 안목으로 장기적인 발전, 양국 국민들의 근본 이익에서 주목해야 한다"라며 "양국 관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것을 확보해야 한다"라고 했다.

조현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중관계 복원의 성과가 한반도를 포함한 역내에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좋겠다"라며 "이재명 대통령께서 최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한반도 평화 공존의 청사진을 제시한 만큼 한국 정부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실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의 평화 안정이란 한중 공동의 이익에 기반해 중국과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하며 오늘 솔직하고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입국한 왕 부장은 1박2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왕 부장이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것은 2021년 9월 이후 약 5년 만이다. 또 한중 외교장관회담은 지난 9월 베이징에서 열린 이후 11개월여 만이다.

왕 부장과 조 장관은 외교장관 회담에 이어 공식 만찬을 갖고 양국 관계, 한반도 정세와 지역 및 국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이번 회담은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 경축사에서 '종전 다자 논의'를 제안한 직후 이뤄지는 만큼, 이에 대해 왕 부장에게 설명하고 중국의 역할을 요청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왕 부장은 20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같은 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도 왕 부장과 회담과 오찬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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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한반도 비핵화·평화 中 협력 기대"…왕이 "건설적 역할 할 것"

기사등록 2026/08/19 19:27: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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