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조선산업 성장 거점으로" 목포시-해경정비창 협력

기사등록 2026/08/19 14:5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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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정비 기반 갖추고 1월 운영 시작…전남 업체와 117억원 계약

[목포=뉴시스] 목포시가 19일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목포시가 19일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사진=목포시 제공)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광주 목포시가 해양경찰정비창과 손잡고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 

19일 목포시에 따르면 올해 1월 운영을 시작한 해양경찰정비창은 전남 지역 업체들과 117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전체 인원 101명 가운데 73명을 지역 인력으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해양경찰정비창은 전국 해양경찰 함정의 정비를 총괄하는 핵심 시설로, 최첨단 플로팅 도크(Floating Dock)와 자동화 설비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정비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서·남해와 제주해역에서 운용되는 해경 함정이 부산정비창까지 장거리 이동해야 했던 불편을 없애고, 정비 접근성을 높여 함정 정비 기간 단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정비창은 운영 이후 지역 업체의 입찰 참여와 자재 구매를 확대하고, 지역 인재 채용과 산학 협력 등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해왔다. 목포시는 정비창이 지역 상생과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안교진 해양경찰정비창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안 창장은 재임기간 전문 인력 확충과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추진하며 정비창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 지역 수리조선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기존 부산정비창의 역할까지 담당하는 본창으로서 기능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시는 해경정비창이 올해 42척의 함정 수리를 시작으로 운영을 안정화하고, 향후 수리 역량과 물량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수리조선산업의 성장과 관련 업체의 동반 발전이 기대된다. 

또 직원뿐만 아니라 외주 수리업체 관계자, 정비를 위해 입항하는 함정 승조원 등 4000여 명의 생활 인구 증가와 9700여 명의 고용 유발, 약 3000억원 규모의 경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휘 목포시장은 "해경정비창이 본격 운영에 들어가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리조선·기자재 업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목포의 수리조선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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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조선산업 성장 거점으로" 목포시-해경정비창 협력

기사등록 2026/08/19 14:56:0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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