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폐기물 대량으로 매립
![[울산=뉴시스] 울주군 산업폐기물 불법매립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한 침출수 성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울주군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제공) 2026.07.30.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7/30/NISI20260730_0002200164_web.jpg?rnd=20260730141611)
[울산=뉴시스] 울주군 산업폐기물 불법매립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체적으로 전문기관에 의뢰한 침출수 성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 울주군 주민비상대책위원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불법 폐기물이 대량으로 매립된 울산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현장과 인근 지하수에서 잇따라 비소 등의 독성물질이 검출되자 마을 주민들이 행정당국에 조속한 원상복구를 요구하고 나섰다.
울주군 내와리 주민비상대책위원회는 19일 울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서 비소 등의 독성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폐기물 매립지와 직선거리로 약 80~90m 떨어진 내와동산 지하수에서 기준치의 1.2~1.5배에 이르는 1급 발암물질 비소가 검출됐다는 것이다.
이날 주민들은 행정대집행을 통해 산업폐기물을 하루빨리 전량 수거하고 오염된 토양을 조속히 정화해 줄 것을 울주군에 촉구했다.
또 안정적인 식수 대책 마련, 불법매립 사업자와 지주 등 관련자들에 대한 징벌적 구상권 청구와 엄중 처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심리적 안정 및 건강관리 프로그램 제공을 요구했다.
앞서 지난 19일 울주군과 마을주민들은 간담회를 갖고 조속한 행정대집행과 지하수 성분 검사 확대,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 주민건강검진 실시 등에 합의했다.
한편 지난 11일 김상욱 시장과 이순걸 군수는 불법 매립현장에서 폐기물 처리에 소요될 비용 110억원을 시와 군이 절반씩 부담해 조속한 행정대집행에 나서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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