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후미등을 라이터로 지진 학생들…차주 "합당한 처벌 받길"

기사등록 2026/08/19 16:11:00

최종수정 2026/08/19 17: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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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주차된 차량에 학생들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캡처) 2026.08.19
[서울=뉴시스]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주차된 차량에 학생들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차량 일부가 파손됐다. (사진=유튜브 '한문철TV' 캡처) 2026.08.19

[서울=뉴시스]김성은 인턴 기자 =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 주차장에 세워진 테슬라 승용차에 학생들이 라이터로 불을 붙여 차량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대치동의 한 학원 건물 주차장에 세워둔 차량이 학생들에 의해 훼손됐다는 제보 영상이 공개됐다. 제보자에 따르면 영상에는 학생들이 차량 뒤쪽으로 다가와 후미등 부근에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로 인해 차량이 파손됐으며 수리비는 약 130만~150만원으로 추정됐다.

제보자는 이날 수서경찰서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찰로부터 가해 학생을 특정하더라도 학부모 측에서 보상 등에 응하지 않을 경우 처벌이나 피해 보상을 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취지의 답변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영상에서 불을 붙이는 행동이 확인되는데도 경찰이 실제로 차량을 태운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태도를 보여 답답함을 호소했다.

제보자는 "해당 주차장은 다수의 학생들이 이용하는 학원 빌딩 내에 있다"며 "자칫 차량 화재로 이어졌다면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등학생이나 재수생으로 보이는 학생들이 합당한 처벌을 받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장난이었더라도 미필적 고의가 인정될 수 있다", "옆에서 부추겼다면 공범 아니냐", "CCTV로 동선을 확인하면 찾을 수 있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학생들의 행동을 비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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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후미등을 라이터로 지진 학생들…차주 "합당한 처벌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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