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일 맡으면 승진 빨라진다"…영주시, 격무부서 인사 우대 추진

기사등록 2026/08/19 12: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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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뉴시스]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경북 영주시청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격무·기피부서와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에 대한 인사상 우대 강화책 마련에 착수했다.

민원이 많거나 업무 강도가 높은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이 인사에서 불이익을 받는다는 인식을 바꾸겠다는 취지다.

영주시는 격무·기피업무 담당자에게 주는 근무경력 가산점을 높이고, 가산점 인정 시점도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는 해당 업무를 6개월 이상 맡아야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는 실제 업무를 시작한 시점부터 경력을 인정하는 방향으로 기준을 바꿀 계획이다.

장기간 격무업무를 맡은 직원에게는 승진 우대도 적용한다.

격무·기피업무를 2년 이상 담당한 직원에 대해 관련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근속승진 기간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전보에서도 혜택을 준다. 일정 기간 격무·기피부서에서 근무한 직원이 다른 부서로 이동을 희망할 경우 희망 부서를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재난·안전 업무 담당자도 우대 대상에 포함한다.

집중호우나 산불, 폭설 등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비상근무에 투입되는 직원에게 격무·기피부서 근무자에 준하는 인사상 혜택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영주시는 경북 22개 시·군의 관련 인센티브를 비교한 뒤 직원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시행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황병직 영주시장은 "민원이 많고 책임이 무거운 업무도 누군가는 맡아야 한다"며 "어려운 일을 맡은 직원이 인사에서 손해를 본다는 생각을 갖게 해서는 안된다"며 "관련 규정 정비 등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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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일 맡으면 승진 빨라진다"…영주시, 격무부서 인사 우대 추진

기사등록 2026/08/19 12:53:5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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