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AI 온이음' 사업 신규 추진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3089_web.jpg?rnd=20250205094528)
[세종=뉴시스] 정부세종청사에 입주한 교육부 전경.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가 취약계층과 농어촌 지역 고등학생 12만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취약계층·취약지역 고등학생의 AI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AI 온이음 사업'을 추가경정예산으로 신규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 기술 활용이 학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학생들의 경제적·지역적 여건에 따른 AI 활용 격차를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이 양질의 AI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AI 서비스 이용과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취약계층·취약지역 고등학생 총 12만명으로, 취약계층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형1'과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유형2'로 나뉜다.
유형1은 교육급여 대상자와 시·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대상 학생 등 취약계층 고등학생을 우선 지원한다. 대상 학생이 학교 담당 교사에게 신청 의사를 밝히면 학교가 학생 수요를 취합해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하고, 선정된 학생은 유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유형2는 읍·면 지역 등 농어촌 소재 고등학교가 대상이다. 유형1 지원 이후 학교를 선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한국장학재단에 신청하면 선정된 학교의 전교생에게 AI 서비스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유형1과 유형2 모두 20일부터 2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유형1은 학교가 학생들에게 사업을 안내한 뒤 학생이 학교 담당 교원에게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가 한국장학재단에 학교 단위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유형2는 학교가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신청하고 재단이 선정 결과를 학교에 안내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안전하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도 실시한다. AI 윤리 등을 포함한 교육을 이수한 학생만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AI 서비스 내 금칙어 입력 방지 등 기술적인 안전조치도 강화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AI가 학업과 업무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되는 범위가 확대되면서 학생들의 AI 활용 역량이 향후 교육 격차와도 연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학생들의 경제적 여건이나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AI 서비스를 경험하고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 AI 역량 격차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제 AI는 학업과 업무 등 여러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며 "AI 서비스로 인한 학업과 AI 역량의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교 단계부터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온이음 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이 AI 시대 속에서 살아갈 힘을 키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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