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9대, 버스 5대 나뉘어 탑승
탑승 거부하자 도로로 내려가 저지
![[서울=뉴시스] 김나연 수습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제8차 '출근길 버스 탑니다'를 진행했다.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479_web.jpg?rnd=20260819091510)
[서울=뉴시스] 김나연 수습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제8차 '출근길 버스 탑니다'를 진행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김나연 수습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장애인 이동권 개선을 촉구하는 버스 탑승 시위를 진행하면서 출근길 혼잡이 빚어졌다.
전장연 활동가 약 3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제8차 '출근길 버스 탑니다'를 진행했다.
전장연은 교통약자이동권보장법 전면 개정을 요구하며 지난 7월 1일부터 매주 수요일 종로구 혜화동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 탑승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은 서울역에서 진행했다.
횔체어를 탄 전장연 활동가 9명은 8시13분부터 27분까지 총 5대의 버스에 1~2명씩 나뉘어 탑승했다.
5대의 버스 중 4대는 저상버스였으나, 1대에는 출입구에 계단이 있어 비장애인 활동가 4명이 휠체어를 들어 옮기는 식으로 탑승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버스가 탑승을 거부하자, 전장연 활동가들이 도로로 내려가 버스 이동을 막아 일대 혼잡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버스 운행을 방해하는 행위는 처벌받을 수 있다며 이들을 제지했고, 3분가량 대치한 끝에 해당 버스가 출입문을 열고 탑승을 허용하면서 상황이 마무리됐다.
![[서울=뉴시스] 김나연 수습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제8차 '출근길 버스 탑니다'를 진행했다. 2026.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9/NISI20260819_0002215482_web.jpg?rnd=20260819091538)
[서울=뉴시스] 김나연 수습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9일 오전 8시부터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4번 승강장에서 제8차 '출근길 버스 탑니다'를 진행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버스 탑승 시위가 진행되는 동안 환승센터 일대 1개 차로가 영향받았다. 일부 버스는 5분 가까이 지연되며 다른 승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지만, 별다른 충돌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장연은 이달 들어 2027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매주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도 진행하고 있다. 전날부터는 기획예산처로부터 답변이 올 때까지 매일 시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장연은 서울시의회의 이동권·권리중심공공일자리 조례 발의에 따라 시청역 환승 통로에 조성됐던 농성장을 118일 만인 이날 오후 2시 철수하고, 기획예산처에 대한 총력 투쟁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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