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2월 인천~멜버른 취항…"아시아나 통합 후 노선 재편 본격화"

기사등록 2026/08/19 09: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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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운항 예정…보잉 787-9 항공기 투입

12월 17일 통합항공사 출범…취항·증편 확대

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 보잉787-9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기재 재배치와 노선 효율화에 본격 시동을 건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14일까지 인천~멜버른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멜버른 노선은 호주 여행 성수기와 꾸준히 증가하는 여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은 해당 기간 동안 주 3회(수·금·일) 운항해 고객들의 여행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해당 노선에는 보잉 787-9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항 시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8시30분 멜버른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귀국편은 같은 날 오후 10시 멜버른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7시35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이번 멜버른 노선 운항을 통해 대양주 노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멜버른은 인구 약 530만 명이 거주하는 호주 최대 규모의 도시권 가운데 하나로, 문화·예술·미식은 물론 비즈니스와 스포츠, 교육 인프라를 두루 갖춘 도시다.

최근 한국과 호주 간 관광 및 교류가 꾸준히 확대되면서 멜버른을 찾는 여행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오는 12월 17일 아시아나항공과의 통합을 앞두고 중복 노선을 통폐합하고 여유 기재를 신규 목적지 취항이나 노선 증편에 활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사가 보유한 항공기와 슬롯(항공사가 예정된 시간에 공항을 이용할 권리)도 다시 배치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수요를 면밀히 분석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고객 편의와 네트워크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노선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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