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18일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 시인… 시리아 · 튀르키예 반발

기사등록 2026/08/19 08:19:35

구글에서 선호하는 매체로 추가

네타냐후 "시리아가 튀르키예군 영입해 보복한 것"

알레포 부근 공군기지에 18일 사전 경고, 폭격 개시

튀르키예, 사우디 등도 이스라엘 침공에 비난 성명

[나자=AP/뉴시스] 지난 6월8일 시리아 나자 인근 농경지에서 농민들이 이란·이스라엘 충돌 당시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잔해가 떨어져 불에 탄 밭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8월 18일에도 시리아 군 공항을 폭격해 활주로를 파괴했다. 2026.08.19.
[나자=AP/뉴시스] 지난 6월8일 시리아 나자 인근 농경지에서 농민들이 이란·이스라엘 충돌 당시 이란이 발사한 미사일 잔해가 떨어져 불에 탄 밭에 물을 뿌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8월 18일에도 시리아 군 공항을 폭격해 활주로를 파괴했다. 2026.08.19.
[예루살렘/ 앙카라= 신화/ 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스라엘이 18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와 아랍국가들이 시리아 국내 공군기지를 폭격했다고 비난한 데 대해서 그 사실을 당일 밤 시인했다.

 그러면서 그 공습작전은 시리아가 튀르키예군을 영입해 그 부대에 들어오게 한 데 대한 보복 공격이라고 밝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총리실은 이 날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과 시리아는 그 동안 군사 안보 문제에서 병력의 현상 유지를 하도록 합의했지만 시리아가 이를 어기고 튀르키예군이 알레포 부근의 시리아 공군기지에 들어오도록 허가했기 때문에 이를 응징했다고 설명했다.

총리실은 시리아에게 그런 파병은 이스라엘 국가안보에 "중대한 위협"이 된다고 경고했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이스라엘은 앞으로도 그런 위협은 용인 하지 않고 대응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앞으로 "다시 원상 상태로 돌아가는 것을 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18일 앞서 시리아 외무 당국은 성명을 발표,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공군기지 폭격은 "정당화 할 수 없는 공격행위"라고 규정하고,  시리아의 주권과 영토에 대한 권리를 "노골적으로 침해한 행위"라며 비난했다.

이어서 튀르키예 외무부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강력히 비난하면서 "그런 공격은 국제법 위반이며 시리아의 영토와 주권에 대한 불법적 침략행위"라고 규탄했다.

[마즈달샴스=AP/뉴시스] 7월 21일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의 마즈달샴스 인근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리아와의 국경 지역  2026.08.19.
[마즈달샴스=AP/뉴시스] 7월 21일 이스라엘이 점령한 골란고원의 마즈달샴스 인근에서 내려다 보이는 시리아와의 국경 지역  2026.08.19.
사우디 아라비아 등 여러 아랍국가들도 이스라엘의 공습을 비난하는 성명을 잇따라 발표했다.

시리아 국영 알-이크바리야 TV가 국방군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스라엘 전투기들은 18일 새벽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주의 아부 알-두후르 공군 비행장 활주로를 폭격해서 상당한 물질적 피해를 입혔다.

이 폭격으로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아부 알 두후르 군 공항은 시리아의 대표적 공군 기지로,  이들립, 알레포 주와 하마 주를 잇는 간선 도로들과 인접한 전략적 요충지이기도 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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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18일 시리아 공군기지 공습 시인… 시리아 · 튀르키예 반발

기사등록 2026/08/19 08:19:3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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