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UFS 비난 조선중앙통신 논평 공개
"정권교체 관계없이 수십년 이어져"
![[동두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 둘째날인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서 장병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2026.08.19.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21402252_web.jpg?rnd=20260818121124)
[동두천=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미연합훈련 '을지 자유의 방패'(을지프리덤실드·UFS) 연습 둘째날인 18일 경기도 동두천시 미군 기지에서 장병들이 차량을 점검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 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언급하며 한미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할 것을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에게 지시했다. 2026.08.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북한은 19일 한미 정례 연합 군사훈련 '을지자유의 방패(UFS)'에 반발하며 "적수들이 그 누구를 힘으로 압도하려는 무모한 망상에서 벗어날 때까지 적들의 군사적 위협을 철저히 무력화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 권리행사는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표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에게 연합훈련을 대폭 축소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대외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적대세력의 군사적 위협을 무력화하기 위한 우리의 자위적 권리 행사는 더욱 명백한 행동으로 표현될 것이다' 제목의 논평을 공개했다. 이 논평은 일반 주민이 보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통신은 "우리 국가와 지역의 안보환경에 가장 직접적이고 노골적인 위협으로 되는 미한의 대규모 합동군사연습 '을지 프리덤 쉴드'가 17일부터 한국 전역에서 강행되고 있다"며 "실제 전시작전수행의 모든 영역에서 열흘 이상 광란적으로 벌어지는 연습을 기화로 가뜩이나 팽배한 조선반도 정세는 다시금 전쟁 발발의 '임계점'을 맞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연습에서 "각양각태의 실동훈련들이 감행되게 된다"며 "그럼에도 연습 전야에 공개석상에 나타난 미한의 군부 호전광들은 또다시 '연례적'이니, '방어적'이니 하는 상투적 설명을 덧붙이며 사상 최악으로 변이된 미한 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 도발적 본질을 무마하려 하였다"고 했다.
통신은 "미한의 정권교체에 관계없이 장장 수십 년간 끈질기게 이어지고 있는 합동군사연습을 결코 적수국들의 악습화된 군사적 관행으로만 볼수 없으며"라고 했다.
또 "내용과 형식, 규모, 훈련방법 등 제반 구성요소들은 매번 지난번과 또 다르게 위험천만한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며 야외실기동훈련(FTX), 약 4000개 기관 및 약 58만명이 참여하는 을지연습 등을 거론했다.
특히 유엔군사령부의 훈련 참여에 대해 "간과할 수 없는 사태발전"이라며 "우리 국가와 국경을 맞댄 한국의 마당이 미한 군사동맹의 조련장만이 아닌 우리 국가와 지역의 자주적인 나라들의 안보 영역을 공략하기 위한 다국적 침략무력의 집결처, 현대전 시연장으로 화하고 있음을 직관"해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갈수록 진화되는 적수들의 위협적 행동에는 진화된 새로운 힘으로 대응하는것이 필요하다"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의 주권안전을 침해하고 위협하는 적수들은 상시 섬멸적인 보복수단의 정조준권 안에 들어있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통신은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감행되는 적수국들의 모든 침략전쟁연습은 절대로 그 시행자들이 바라는 결과를 가져다주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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