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과 미래를 위한 호소문' 발표
무용진흥법 제정 등 4대 정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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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희정 기자 = 대한무용협회 등 무용관련 단체와 무용인들로 구성된 '범무용계 생존연대(이하 생존연대)'가 18일 '대한민국 무용계 생존과 미래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하고 무용진흥법 제정 등 정책 개선을 정부와 국회 등에 촉구했다.
생존연대는 이날 호소문에서 대학 무용 관련 학과 감소와 무용인들의 일자리 부족 등으로 국내 무용 생태계가 붕괴 직전에 몰려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무용진흥법 제정 ▲전국 단위 무용행사 및 무용인 지원기관 지원 확대 ▲안정적인 무용 일자리 확충 ▲무용 창작 및 예술활동 지원 확대 등 4대 정책을 요구했다.
생존연대는 무용진흥법을 제정해 무용 전용극장과 연구기관 확충, 학교 무용교육 강화, 창작·공연·연구 지원, 무용인 권익·복지 증진 등을 위한 중장기 정책의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국공립 무용단과 지역기반 전문 무용단을 확충하고 학교 무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공공 공연시설 대관료 감면과 무용 전용극장 확충 등을 통해 창작 지원을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생존연대는 그러면서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과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연예술 인력지원 사업' 등을 통해 무용인 일자리 확대에 나서왔으나 무용계의 자생적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국가적 법·제도 결단 없이는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무용예술의 창작·공연·교육·연구·복지·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국가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생존연대에 따르 지난 9일부터 정책 개선 촉구 서명운동을 벌여 청년 무용가와 원로 무용가, 국공립무용단원 등 5562명이 참여했다. 생존연대는 1만명을 목표로 서명 운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호소에는 대한무용협회, 전문무용수지원센터, 한국현대무용협회,한국발레협회 등 무용 단체와 학회가 참여했다.
이들은 이들은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정책 개선 촉구 서명운동에 현재까지 5562명이 동참했으며, 향후 1만 명을 목표로 단체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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