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 개발·유효성 평가 등 지원
![[서울=뉴시스] 임현준 고파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2026'에서 헤어케어 브랜드 비포(Bephor)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고파의 오일-블렌드 리바이빙 헤어 미스트'는 올해 코스모트렌드(CosmoTrends)의 'STYLE & CARE' 제품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873_web.jpg?rnd=20260818134926)
[서울=뉴시스] 임현준 고파 대표(오른쪽)가 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2026'에서 헤어케어 브랜드 비포(Bephor)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고파의 오일-블렌드 리바이빙 헤어 미스트'는 올해 코스모트렌드(CosmoTrends)의 'STYLE & CARE' 제품으로 선정됐다. (사진=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한 번 땋으면 길게는 수개월간 유지하는 브레이드(braid·땋은 머리)는 흑인들에게 익숙한 헤어스타일이다. 하지만 머리를 자주 감기 어려워 가려움과 냄새 등 두피 관리에 불편이 따른다. 화장품 벤처기업 고파는 이러한 특성에 주목해 한의약을 활용한 헤어케어 제품을 개발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4년과 2025년 '한의약 제품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분야 지원기업으로 고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파는 지원사업을 통해 한의약 소재의 배합비 선정과 처방 개발, 시제품 제작, 안전성·유효성 평가, 소비자 테스트, 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추진했다.
제품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증도 이뤄졌다. 모발 윤기와 유수분 보충, 모발 성장, 큐티클, 열손상, 컬링·웨이브, 냄새 제거 등 7개 항목에 대한 효능평가를 완료했으며, 중금속·미생물·방부력·피부 첩포시험 등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른 제품 등록도 마쳤다.
고파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에서 현지 기업과 1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2026'에서는 고파의 헤어미스트가 코스모 트렌드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스모트렌드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전문기관 뷰티 스트림즈가 출품 제품을 분석해 주요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정·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파의 제품은 스타일링과 케어 기능을 결합한 스타일 앤 케어(STYLE&CARE)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고파는 2025년 한·아프리카재단이 주관한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케냐 현지 부트캠프에서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진행했으며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병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기술산업화팀장은 "고파의 사례는 한의약 소재가 특정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개발돼 글로벌 뷰티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의약 소재와 기술이 제품화와 사업화, 해외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24년과 2025년 '한의약 제품 및 기술개발 지원사업'의 한의약 활용 응용제품 분야 지원기업으로 고파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고파는 지원사업을 통해 한의약 소재의 배합비 선정과 처방 개발, 시제품 제작, 안전성·유효성 평가, 소비자 테스트, 제조공정 표준화 등을 추진했다.
제품의 기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증도 이뤄졌다. 모발 윤기와 유수분 보충, 모발 성장, 큐티클, 열손상, 컬링·웨이브, 냄새 제거 등 7개 항목에 대한 효능평가를 완료했으며, 중금속·미생물·방부력·피부 첩포시험 등 안전성 검증을 거쳤다.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에 따른 제품 등록도 마쳤다.
고파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에서 현지 기업과 10억원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지난 7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코스모프로프 노스 아메리카 2026'에서는 고파의 헤어미스트가 코스모 트렌드 제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코스모트렌드는 글로벌 뷰티 트렌드 전문기관 뷰티 스트림즈가 출품 제품을 분석해 주요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정·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고파의 제품은 스타일링과 케어 기능을 결합한 스타일 앤 케어(STYLE&CARE)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고파는 2025년 한·아프리카재단이 주관한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해 케냐 현지 부트캠프에서 시장조사와 비즈니스 매칭 등을 진행했으며 결선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강병만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기술산업화팀장은 "고파의 사례는 한의약 소재가 특정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한 제품으로 개발돼 글로벌 뷰티시장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한의약 소재와 기술이 제품화와 사업화, 해외 진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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