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광가속기 활용, 화장품 원천 기술·응용 연구 확대
![[포항=뉴시스] 포항가속기연구소-코스맥스가 '차세대 화장품 연구 개발 업무 협약(MOU)'을 맺은 후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오른쪽)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811_web.jpg?rnd=20260818125154)
[포항=뉴시스] 포항가속기연구소-코스맥스가 '차세대 화장품 연구 개발 업무 협약(MOU)'을 맺은 후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오른쪽)과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포항가속기연구소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가속기연구소-코스맥스가 '차세대 화장품 연구 개발 업무 협약(MOU)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업체다.
협약으로 가속기연구소의 방사광가속기 분석 기술과 코스맥스의 화장품 연구 개발 역량을 결합해 피부 전달와 피부 간 작용을 정밀 분석하고, 차세대 화장품 원천 기술 확보와 응용 연구를 확대한다.
화장품 효능은 유효 성분 자체뿐 아니라 피부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피부 각질 층의 장벽 기능으로 대부분의 유효 성분은 피부 깊숙이 전달되기 어려워 피부 전달 기술은 화장품 산업의 핵심 연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축적한 공동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 범위를 더 확대하기 위한 것.
두 기관은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피부 조직과 화장품 소재의 정밀 분석, 피부 전달 성능 검증, 차세대 화장품 원천 기술·응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방사광가속기의 산업 활용 범위를 넓히고, 화장품 분야의 연구 개발 경쟁력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은 "가속기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피부 전달 구조 분석, 피부 흡수 메커니즘 규명 등의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차세대 화장품 연구 개발을 더 강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K-뷰티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영 포항가속기연구소장은 "협약으로 방사광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산업체와 공동 연구를 더 확대하고, 차세대 화장품 원천 기술과 응용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화장품 산업의 연구 개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속기연구소와 코스맥스는 그간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한 공동 연구로 피부 전달의 나노 구조와 피부 간 상호 작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피부 흡수를 촉진하는 연구로, 세라마이드 기반 피부 전달 기술을 개발해, 피부 흡수와 피부 장벽 개선 효과를 높여 미백·주름 개선 등 화장품의 효능 향상에 이바지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화학회(ACS) 'Applied Materials & Interfaces에 게재됐으며, 세계 화장품학회(IFSCC)에 발표했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IR52 장영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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