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시청 별관서 공개 간담회 개최
의견 토대 활용안 구체화…9월 기획설계 발주
![[제주=뉴시스] 2025년 9월 제주지역 건축 전문가들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서귀포시 서귀동 관광극장 철거 공사 현장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ijy78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20/NISI20250920_0001948751_web.jpg?rnd=20250920173524)
[제주=뉴시스] 2025년 9월 제주지역 건축 전문가들과 문화예술계 관계자들이 서귀포시 서귀동 관광극장 철거 공사 현장을 찾아 항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서귀포시가 옛 관광극장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는 방향으로 공간 재생 밑그림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더해 최종 활용 방안을 구체화한다.
서귀포시는 오는 19일 오후 5시 시청 별관 문화강좌실에서 관광극장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공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극장 활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그동안 10차례 진행된 논의를 바탕으로 도출된 추진협의회 권고안을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진협의회는 관광극장이 지닌 장소적 상징성과 시민들의 추억을 보존하면서 건축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제시했다.
본 건물은 정면 파사드의 원형 보존을 우선 검토한다. 원형 보존이 어려울 경우에는 해체 후 복원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내부 공간은 지붕을 포함해 전면 재구성할 계획이다.
북측에 남아 있는 석축벽체는 최대 9m에 달하는 현무암 돌쌓기 방식의 희소성을 고려해 구조 보강을 거쳐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공개 간담회에서 제시되는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최종적으로 반영해 관광극장 활용 방안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9월 기획설계를 발주하고 기획설계 결과물은 향후 관광극장 공간 재생을 위한 설계공모 지침서로 활용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관광극장이 가진 역사성과 장소적 가치를 살리면서도 안전하고 활용도 높은 공간으로 재생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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