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연구원 자체 여론조사 결과 발표
'개헌 논의 전 연임 포기 의사 밝힐 필요 없다'는 30.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8/13/NISI20260813_0021397538_web.jpg?rnd=20260813095454)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개혁신당은 18일 이재명 대통령의 '연임 포기'가 개헌 논의의 필수 전제라는 응답이 전체의 65.2%에 달한다는 자체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당 싱크탱크인 개혁연구원이 17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5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개헌 논의를 위해 대통령이 다시 대통령직에 도전하지 않겠다는 뜻을 먼저 밝혀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65.2%가 '밝혀야 한다'고 답했다. 반대로 '그럴 필요는 없다'는 30.1%였다.
연령대별로 보면 '밝혀야 한다'는 20대 81.8%, 30대 68.8%, 40대 67.7%, 70세 이상 65.4%, 50대 58.0%, 60대 54.1%로 모든 연령대에서 과반을 기록했다.
대통령 임기를 4년으로 조정하고 중임 또는 연임을 허용하는 개헌으로 대통령 권한 집중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보느냐는 질문의 경우 '완화되지 않을 것'이 55.0%, '완화될 것'은 35.4%로 집계됐다.
감사원 기능의 국회 이관과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 등 권한 일부를 국회로 분산하는 방안이 대통령 권한 집중 문제를 완화할 것이라고 보느냐라는 질문에는 '완화되지 않을 것'이 52.4%, '완화될 것'이 38.1%로 나타났다.
이준석 대표는 "청와대가 내놓은 해법을 국민 과반이 '답이 아니다'라고 한 것"이라며 "진정성 있는 개헌 논의를 시작하고 싶다면 대통령의 연임 포기 의사부터 분명히 밝히는 것이 순서"라고 했다.
이번 조사는 RDD를 활용한 무선(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9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5%포인트다.
개혁신당 측은 "이번 조사는 선거여론조사가 아닌 사회 현안 조사로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신고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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