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행속도 16.9%↑·지체시간 27.6%↓…차량 상충도 10.4% ↓
![[원주=뉴시스] 부산광역시 동래구 부산은행연안영업소 앞 교차로 개선 전·후 현장.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08.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8/18/NISI20260818_0002214483_web.jpg?rnd=20260818093033)
[원주=뉴시스] 부산광역시 동래구 부산은행연안영업소 앞 교차로 개선 전·후 현장. (사진=한국도로교통공단 제공) 2026.08.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출퇴근과 통학, 장보기 등 일상적인 이동이 집중되는 생활권 교차로의 신호체계와 안전시설을 손본 결과 차량 흐름은 빨라지고 지체시간과 충돌 위험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경찰·지자체와 함께 주거·상업지역 인근 주요 교차로 80곳을 대상으로 정비를 추진해 상반기 44곳의 정비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교통량과 교통약자 사고가 잦은 지점 등을 살펴 대상지를 선정했다. 현장별 여건에 맞춰 차량 신호시간을 조정하고 보행신호시간을 늘리고 보행신호등과 노면표시 등 안전시설도 보강했다. 차량 소통 뿐만 아니라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과 위험까지 함께 고려한 것이다.
대표 사례는 부산 동래구 부산은행연안영업소 앞 교차로다. 횡단거리가 길고 교통섬이 없어 보행자 사고 우려가 컸던 곳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신호시간을 조정했다. 그 결과 통행속도는 2.5% 높아졌고 지체시간은 2.9% 감소했다.
44개 지점의 개선 효과를 종합 분석한 결과 통행속도는 16.9% 증가했고 지체시간은 27.6% 줄었다.차량 이동경로가 교차하는 상충건수도 10.4% 줄어 사고 위험을 낮추는 효과도 나타났다.
김희중 이사장은 "주거·상업지역 교차로는 차량 통행 뿐만 아니라 보행자의 일상적인 이동과 밀접한 공간인 만큼 흐름과 안전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여건과 교통 특성을 면밀히 분석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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